인디 개발사 스파이시 게임즈(Spicy Games)와 퍼블리셔 오카상스 레시피(Okasan’s Recipe)가 선보이는 초자연 미스터리 어드벤처 ‘Ghost Hunting Journal(고스트 헌팅 저널)’이 최근 X(트위터)를 중심으로 바이럴 관심을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그림 애니 스타일의 독특한 비주얼과 감성적인 유령 사냥 콘셉트가 주목받으며 플레이 영상과 팬아트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중이다.
‘Ghost Hunting Journal’은 현대적 배경의 초자연 조사물을 표방하며, 웃음과 공포, 감동을 뒤섞은 독특한 분위기로 플레이어를 이끈다. 서사 중심의 수사 방식과 영적 존재와의 마주침, 두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하는 이중 주인공 시스템이 게임의 핵심 재미로 꼽힌다. 개발진은 “유령이 단순히 공포의 대상이 아닌, 미처 해결하지 못한 이야기를 가진 존재로 다가오길 바랐다”고 설명한다.
게임 속 세계관은 ‘죽음은 끝이 아니라 잠시 멈춘 상태’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의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 환생을 준비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일부는 영구 체류령(SPR), 일명 ‘유령 세입자’로 남아 도시 곳곳에서 소동을 일으킨다. 이들을 조율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직업이 바로 ‘스피릿 에이전트(Spirit Agent)’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가상 도시 ‘리버런(Riverrun)’을 무대로, 각기 성격과 능력이 다른 두 명의 에이전트를 번갈아 조작하며 다양한 초자연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게임은 탐문과 추적, 영적 도구 제작 등 창의적인 유령 사냥 요소를 제공하며, 라이트레일을 타고 도시를 오가거나 다양한 NPC를 만나 단서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애니풍 캐릭터 연출과 만화적 컷신 표현도 SNS에서 높은 호응을 얻는 부분이다.
현재 스팀(Steam)을 통해 체험판(데모)이 공개돼 있으며, 플레이어는 초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위시리스트 등록으로 향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정식 출시 전까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디 스튜디오 스파이시 게임즈는 초자연적 요소와 애니메이션 감성이 결합된 서사형 게임 제작을 지향하며, 오카상스 레시피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내러티브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퍼블리셔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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