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헝그리앱 랭킹을 꽁꽁 얼렸던 빙하기 생존 게임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마침내 권좌에서 물러났다.
'WOS'를 끌어내린 주인공은, 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국산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다. 출시 3일만에 26계단을 퀀텀 점프했다.
이 게임은 인물들의 서사와 소녀들의 액션에 초점을 맞춘 중세 카멜롯 전설 배경의 서브컬처 기반 액션 RPG다. 현실에서 판타지 공간인 '브리타니아'로 이동한 소년 '에단'이 합류한 소녀 기사단의 모험을 담아냈다. 유저를 기사단의 인도자로 설정해 인물들의 유기적 관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버전에서는 챕터 25개를 비롯해 보스 레이드, 격파 모드 ‘오베론의 탑’, 이용자 대전 ‘콜로세움’, 미궁 탐색, 파티 플레이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시간 때우기 머지 게임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씨사이드 익스케이프'는 엉겁결에 3위로 올라섰다. 단순한 퍼즐 게임이지만, 헐리우드 스타 '로웬'과 그녀를 배신한 매니저를 둘러싼 막장 스토리라인이 몰입 포인트다.
헝그리앱 차트에서 돌아가면서 1위를 차지했던 '로얄매치', '로블록스',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 고인물 3인방은 각각 4, 5, 6위로 숨고르기 중이다.
1위를 차지한 '로스트 소드'와 함께 유일한 국산 게임인 '운빨존많겜'은 크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소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드코어 전투 판타지 MMORPG 'I9: 인페르노 나인'은 출시 2일만에 헝그리앱 차트 9위에 진입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방대한 스토리와 언리얼 엔진으로 탄생한 하이퀄리티 아트, 세밀하고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영화 같은 연출 효과로 강력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영토 전쟁, 성채 공성전, 군주 전쟁까지, 최대 1,000명의 유저가 한 곳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월드도 준비되어 있다.
1월 15일 출시된 킹넷의 신작 '오버로드: 나자릭의 왕'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오버로드(OVERLORD)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웅장한 전투 연출과 화려한 특수효과의 전투 장면, 유저만의 지하 대분묘 수호자를 구성하고 육성하는 수집 및 육성 요소, 원작의 명장면을 몰입감 있게 체험하게 하는 등 매력이 가득하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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