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보드게임 '인피니티(Infinity)'를 원작으로 한 전략 게임이 긴 개발 과정을 마치고 올가을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인디 게임 스튜디오 블라인드스팟 게임즈(Blindspot Games)는 자사가 개발 중인 1대1 턴제 아레나 전략 게임 '인피니티: 헥사돔 택틱스(Infinity: HexaDome Tactics)'를 2026년 가을 스팀(Steam)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헥사돔 택틱스'는 전 세계 미니어처 보드게임 팬층을 보유한 SF 보드게임 IP '인피니티(Infinity)'를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PC 게임이다. 개발진은 약 3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다섯 차례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참가, 다수의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다듬어 왔다.
이번 발표와 함께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는 최신 빌드의 게임 플레이 영상과 개발자 코멘터리가 담겼다. 영상에서는 향상된 그래픽 품질과 보다 빠른 전투 전개를 위한 아레나 규모 조정, 그리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시스템 개선 사항이 소개됐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 작품은 원작 보드게임의 규칙을 최대한 충실히 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지만, 개발 과정에서 수집된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게임의 정체성도 크게 변화했다. 개발진은 단순한 보드게임 규칙 이식에서 벗어나 PC·콘솔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투 템포 향상을 위해 헥사돔(HexaDome) 아레나 규모를 축소하고 한 턴마다 더욱 밀도 높은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시각 효과와 UI·UX를 전면 개선해 각 캐릭터의 역할과 스킬 시너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영웅 조합과 심리전을 중심으로 한 보다 깊이 있는 전략 대결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개발진은 이를 "e스포츠 지향형 전략 게임"에 가까운 플레이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은 미래형 전투 쇼를 콘셉트로 한 SF 아레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탱커, 서포터, 딜러 등 다양한 역할군의 챔피언을 조합해 자신만의 로스터를 구성하고 상대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게 된다. 단순히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뿐 아니라 캡처 존 점령, 스폰서 목표 달성, 관중 확보 등 다양한 승리 조건이 존재해 전략적 깊이를 더한다.
현재 개발진은 스토리 중심의 PvE 캠페인과 튜토리얼 콘텐츠를 마무리 단계에서 다듬고 있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블라인드스팟 게임즈는 6월부터 모든 이용자에게 PvP 모드를 무료로 개방하고, 상금이 걸린 온라인 대회 시리즈 '토너먼트(Tournament)'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구매 없이 PvP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 대회를 통해 현금 상금 획득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 게임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인디 게임 개발사로, 약 15명의 베테랑 개발자로 구성된 소규모 팀이다. 전략 게임과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게임성을 추구하고 있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전략 및 멀티플레이 장르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개발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드게임 팬과 전략 게임 마니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헥사돔 택틱스'는 2026년 가을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토너먼트 및 게임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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