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다섯째 주 헝그리앱 랭킹은 오랜만에 신작들이 차트를 완전히 뒤흔든 한 주였다. 지난주 1위를 탈환했던 '가십하버: 합성 & 스토리 게임'은 왕좌를 내줬고, 기대를 모았던 신작 '열혈강호: 넥스트'와 '쿠키런 키우기'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이번 주 1위는 킹넷이 서비스하는 MMORPG '열혈강호: 넥스트'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인기 무협 IP인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신작답게 원작 팬들과 MMORPG 유저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몰리며 첫 주부터 헝그리앱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 역시 신작인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이 차지했다. 출시 첫날 5위에서 출발한 뒤 하루 만에 2위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흥행 조짐을 보였다. 쿠키런 IP의 높은 인지도와 방치형 RPG 장르의 접근성이 시너지를 내며 단숨에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주 1위였던 '가십하버: 합성 & 스토리 게임'은 3위로 내려왔다. 비록 두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TOP3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몇 달 동안 가장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작품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4위는 로블록스다.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여름방학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방학 시즌을 맞아 이용자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모습이다.
5위는 킹샷이다. 최근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주에도 TOP5를 유지하며 전략 게임의 강자로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6위는 로얄 매치가 차지했다. 지난주 10위에서 네 계단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작품 가운데 하나다. 퍼즐 장르 특유의 꾸준한 이용자층을 바탕으로 다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7위에는 신작 홀로하이브 드림즈(hololive Dreams)가 이름을 올렸다. 출시 직후 안정적으로 TOP10에 진입하며 팬덤의 힘을 입증했다. 글로벌 IP 기반 게임답게 초반 관심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8위는 라스트 어사일럼: 페스트다. 한때 헝그리앱 랭킹 정상까지 차지했던 작품은 최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다시 TOP10에 안착하며 꾸준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9위는 할리우드 머지가 차지했다. 20위권 밖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한 끝에 TOP10에 처음 진입했다. 합성 장르 게임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지난주 TOP 5에 올랐던 포켓몬GO는 10위까지 하락했다. 대형 이벤트 종료 이후 순위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TOP10을 유지하며 장수 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주에는 TOP10 밖으로 밀려난 작품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주 상승세를 탔던 디지몬 UP은 출시 초기 돌풍 이후 TOP10에서 이탈했고, 냥코 대전쟁, FC모바일, 드래곤빌리지3, 불사용사 키우기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신작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기존 인기작들이 일제히 영향을 받은 셈이다.
7월 다섯째 주 헝그리앱 랭킹은 신작의 파괴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한 주였다. '열혈강호: 넥스트'가 첫 주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쿠키런 키우기'가 정상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다음 주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십하버와 로블록스가 다시 반격에 나설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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