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플랫폼 게임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이하 스토익)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개발 중인 신작 게임 2종의 데모 버전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출시 예정인 신작의 체험판을 공개하고, 유저들은 이를 미리 플레이하며 피드백을 제공하는 온라인 행사다. 유저들은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스토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인 크래프트 세대를 위한 새로운 턴제 전략 게임 '에입스 워페어(Apes Warfare)'와 4인 협동 좀비 슈터 '더 라스트 스쿼드(The Last Squad)'를 출품하여 각기 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콜 오브 듀티 거장과 손잡다, '에입스 워페어'
'에입스 워페어'는 '어드밴스 워' 등으로 대표되는 고전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의 전통을 계승하고, 유인원과 인간의 대립이라는 독창적 세계관을 더한 군사 대전 턴제 전략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세계적인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AD) 출신인 오태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을 총괄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토익은 미국 인디게임사 기가퀘스트(GigaQuests)와 협력, 북미 지향 기획 방향과 그래픽을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격자형 전장에서 체스를 두듯 군사 유닛들을 지휘하며 깊이 있는 전략을 구사하게 된다. 단순한 전투를 넘어선 스토리와 직관적인 유닛 플레이를 통해, 자칫 느리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젊은 게이머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인 협동의 정수, '더 라스트 스쿼드'
함께 출품되는 '더 라스트 스쿼드'는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4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살아남는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단순한 좀비 사냥을 넘어, 탱커, 딜러, 힐러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전략적인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더 라스트 스쿼드'의 핵심 재미 요소:
4인 협동 생존: 탱커, 딜러, 힐러의 고유한 역할을 기반으로, 4명의 플레이어가 시너지를 발휘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극한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역할극 클래스 성장: '바이릭스 입자' 노출로 초월적인 힘을 얻은 6명의 '하이릭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각 역할에 맞는 스킬을 성장시키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탑다운 좀비 웨이브 슈터: 직관적인 탑다운 시점으로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 웨이브를 막아내는 고전적인 웨이브 디펜스 장르의 재미를 계승하고 발전시켰다.
로그라이트 성장 방식: 웨이브 사이 '낮' 시간에 지하 벙커 상점에서 아티팩트를 구매하거나, 히어로별 5종의 스킬 레벨을 조정하며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디스토피아적 블랙 코미디: 암울한 세계관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독특한 톤앤매너를 자랑한다. 특히 헤드샷 성공 시 발동하는 '레인보우 타임'은 잔인함 대신 유쾌한 피버 타임을 선사하며 게임의 개성을 더한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최윤화 대표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스토익의 개발력과 독창적인 게임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게임 모두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입스 워페어'와 '더 라스트 스쿼드'의 데모 버전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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