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2M’이 6월 4일, 편의성 개선을 중심으로 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그동안 불편함으로 지적되어 왔던 콘텐츠들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많은 협객들이 입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련 동굴’의 레벨 제한이 기존 100~800레벨에서 100~600레벨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52층 이후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능력치도 하향 조정돼, 보다 원활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졌다.
‘구월산’부터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몬스터 밸런스도 전면 수정됐다.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은 기존 대비 10% 낮아졌으며, 적중은 5 감소했다. 반면, 경험치는 5% 상향돼 협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이번 수정 작업은 해당 지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에 대한 유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문파 의뢰’ 콘텐츠 역시 새롭게 정비됐다. 기존에는 특수 및 보스 던전이 확장되면서 의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적으로 최신화가 이루어졌다. 조정된 '특수 던전'에는 '부패한 읍치' 1층부터 '절망의 읍치' 7층, '음양의 귀성' 1층부터 '파멸의 귀성' 6층, '조용한 왕궁' 1층부터 '침묵의 왕궁' 6층, '피묻은 들판' 1층부터 '죽음의 들판' 4층까지의 구간이 포함된다. '보스 던전'으로는 '버려진 동굴' 1층~4층과 '버려진 동굴(월드)' 1층, '얼음골' 1층~3층 등이 반영되어 다양한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시스템 오류 및 버그 수정도 다수 이뤄졌다. 물약 자동 사용 시 발생하던 이펙트 중복 문제를 비롯해, 투사 클래스의 초월 장비 관련 오류, 수집 도감에서의 표기 오류, 도성 점령전에서 이전 문파명이 잘못 표시되던 문제 등이 모두 개선됐다.
조선협객전2M 운영팀 관계자는 “항상 조선협객전2M을 즐겨주시는 협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다음 주에도 다양한 개선과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선협객전2M’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플레이어는 협객단의 일원이 되어 성장하며 이성계, 이방원, 정몽주 등 실존 위인들과 함께 조선의 건국과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다는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판타지 중심의 MMORPG 시장에서 역사적 소재와 애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 ‘조선협객전2M’은 “국뽕 차오르는 애국 게임”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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