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4일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위정현 회장이 2023년 5월부터 언론 인터뷰, 토론회, 성명서 등을 통해 제기한 "위메이드의 국회 로비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위 회장은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를 국회의원 및 보좌진에게 무상 제공하며 로비 활동을 벌였다는 등의 주장을 지속해 왔다.
법원은 이 같은 발언들이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위메이드는 해당 주장으로 인해 수년간 기업 이미지 실추 및 검찰·국회 조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판결을 통해 회사의 명예가 일부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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