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연내 출시 예정인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네오리진은 KOSDAQ에 상장된 한국 코스닥 기업으로, 중국의 게임 R&D 개발 노하우와 한국의 IP 콘텐츠를 융합하여 글로벌 게임 시장에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회사다. 한중 게임 협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네오리진은 이어 15일(금) 진행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중국 저장성게임협회간 업무협약을 지원하며, 한-중 양 국가간 게임산업 협력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임원사인 ▲원스토어 곽윤희 실장,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 홍세진 이사, ▲AB180 남성필 대표, ▲메타엠 원용대 본부장이 함께 참여하여 협약식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중국 저장성 게임산업협회는 2012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성 산업 단체로, 저장성 내 게임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였으며 저장성 민정청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온/오프라인 게임, 범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내 선도적이고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회원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의 발전을 통해 협회는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쟁을 해결하며, 산업 표준을 제정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2021년부터 저장성 당위원회 선전부의 지도를 받고 있다. 대표 회원사로는 ▲저장 진커 톰캣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항저우 리옌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항저우 퉁취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 ▲넷이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유한회사가 있다.
또한 당일 저녁 네오리진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게임교류의 밤’ 이라는 네트워킹파티를 개최했는데, 약 300명의 글로벌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네트워킹을 즐기고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네오리진 Chen Bo 대표는 “이번 지스타 2024 참가와 한중교류의 밤 개최는 네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협력 의지를 대외에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특히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달에 한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 서브컬처 신작 에이펙스걸스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장성게임산업협회 Charlie 사무총장은 “저장성게임산업협회는 한국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에 항상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이 한중 게임 산업 간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협력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익 회장은 “네오리진의 협력으로 저장성게임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중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협력하여, 양국 게임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베트남 게임개발자협회(Vietnam Game Developers Association)와도 한-베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협력 분야를 강화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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