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인터렉티브가 개발·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디지몬 마스터즈’가 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사전 예약 알림 이후 남미 현지에서 18일간 35만명이 사전 예약 페이지를 찾으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론칭 당일 기준 동시 접속자가 2만명을 기록하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MZ 세대라면 누구나 접해봤을 ‘디지몬 RPG’도 올 7월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무브인터렉티브는 지난 20년간 주력 게임 디지몬 마스터즈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미주 대륙에 걸쳐 20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남미 시장의 성공적 론칭으로 무브인터렉티브는 앞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40%에 달하는 매출을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얻게 될 전망이다.
디지몬 마스터즈가 서비스한 지 오래된 게임임에도 남미에서 다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무브인터렉티브의 오랜 서비스 경험을 통해 얻은 ‘Micro Management’ 철학 때문이다.
무브인터렉티브 담당자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모으고 불편 사항들을 사전에 개선해나간 노력 덕분에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즐겨요’라는 비전을 그대로 실현하고 있는 무브인터렉티브는 게임을 넘어 전 세계의 이용자, 소비자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디지몬 시리즈’뿐만 아니라 ‘파워레인저 시리즈’와 같은 다양한 세계적 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운영·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IP 기반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두진욱 기자 (dju@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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