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엔씨소프트의 비욘드 리니지 행사 이후 '리니지'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리니지2' IP활용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S'가 고퀄리티의 그래픽 구현이 강점인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진다.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넷마블네오] 프로젝트S MMORPG 모델링/이펙트/UI 모집'이라는 제목의 개발인력 채용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해당 채용공고 중 담당업무 내용을 보면 '<프로젝트S>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입니다. 하이퀄리티 PC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하이폴(하이폴리곤) 모델과 지브러쉬를 통한 디테일 표현과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하는 작업입니다'에서 '프로젝트S'가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되고 있음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모바일 게임임에도 PC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목표로 한다는 문구에서 '프로젝트S'가 그래픽적인 완성도 부분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지 쉽게 파악해 볼 수 있다.
실제 언리얼 엔진4는 최근 넥슨의 '히트' 흥행 이후 국내 게임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오는 2016년 등장해 치열한 그래픽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퀄리티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운 모바일 MMORPG 장르, 유명 온라인게임 IP기반의 대작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트랜드 변화가 그대로 투영 된 넷마블게임즈의 '프로젝트S', 오는 2016년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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