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다이 남코 온라인과 세가 네트웍스의 애니메이션-스마트폰 게임 동시 진행 공동 프로젝트 '젝세스 헤븐'이 최근 국내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반다이 남코 온라인는 최근인 지난 3월 16일 한글로 된 타이틀명 '젝세스 헤븐'의 국내 상표권을 출원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와 영화 배급업, 네트워크를 통한 게임 및 오락 관련 영상의 제공업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동시에 만들어 서비스하는 프로젝트의 내용과도 일치한다.
반다이 남코의 한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반다이 코리아가 아닌 반다이 남코 온라인에서 직접 해당 상표권을 출원 한 것으로 보아 일본의 본사 차원에서 국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젝세스 헤븐'의 애니메이션 국내 방영과 동시에 스마트폰 게임도 공개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다이 남코 온라인 또는 세가 게임즈 둘 회사 중 어느 쪽에서 게임 서비스를 담당할지 아직 불분명하다.
'젝세스 헤븐'은 일본 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애니메이션 겸 스마트폰 게임으로 근미래 도쿄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운석 낙하 이후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초거대 학원 도시 내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본 방영 및 서비스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국내 상표권까지 출원한 '젝세스 헤븐', 국내 방영 및 게임 서비스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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