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발 중인 마비노기 영웅전 모바일이 3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19일부터 시작했으며, 이전에 진행했던 테스트와 달리 실질적인 오픈 베타테스트다. 국내는 약칭 마비노기 영웅전 모바일과 마영전 모바일으로 불리지만, 정식 이름은 락기영웅전 영항(洛奇英雄传 永恒)이다.
이미 2016년 12월 1차 테스트에 이어 2017년 4월의 2차 테스트를 진행, 테스트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지난해 차이나조이 2016에서 게임의 실체가 공개된 이후 스마트 폰에서 구현될 마비노기 영웅전의 세계는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 헝그리앱이 국내 미디어 최초로 체험기와 스크린 샷을 공개했을 때 게임의 실체는 원작과 다른 면모로 등장, 중국식 MMORPG에 도탑전기 방식을 결합한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 중심의 흔한 게임으로 등장했다.
그래서 이번 3차 테스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될 실질적인 베타 빌드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원작의 세계관과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서 락기영웅전 영항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인지 혹은 흔한 양산형 RPG로 평가받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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