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다수의 인기 온라인게임을 개발/서비스 중인 엔씨소프트에서 '아이온' 기반의 모바일 MMORPG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엔씨소프트는 최근인 지난 2월 15일 '[엔씨소프트][신규프로젝트] AION 모바일 MMORPG 클라이언트(플랫폼) 프로그래머 채용'이라는 제목의 채용공고를 내고 '아이온 모바일 MMORPG(이하 아이온 MMO)'의 개발을 공식화 했다.
해당 채용공고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대 조건에 '언리얼4 엔진 경험' 항목이 있어 '아이온 MMO'는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여지며 'iOS/ Android 개발 경험', '아이온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 항목에서 iOS 안드로이드 버전 지원 및 온라인게임 '아이온'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IP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소개 된 '아이온 레기온즈'는 유니티 3D엔진 기반이며 MMORPG가 아닌 전략 RPG 장르이기 때문에 이번 '아이온 MMO'는 별도(자체) 개발 중인 아이온 IP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볼 수 있다. 또 '아이온 MMO'외에도 '블레이드 & 소울'도 모바일 MMO 개발자를 채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 초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시작으로 '리니지M', '블레이드&소울' 등 자사 온라인게임 기반의 강력한 흥행력을 갖춘 모바일 게임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아이온 MMO'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