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제 3회 NTP를 통해 17종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넷마블게임즈의 신규 프로젝트에서는 유명 IP가 다수였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이 발표를 밭았다.
먼저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이 공개됐다.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액션과 오픈필드가 특징이며 원작의 요소인 경공, 무공 등을 완전이식할 계획이다. 백 부사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기대작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로운 비행이 특징인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모바일 이카루스M이 개발된다. 언리얼 4 엔진으로 개발되며, 하늘과 땅, 바다를 아우르는 거대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원작의 요소처럼 '팔로워'에 탑승하고 전투 비행을 하는 등 높은 자유도를 자랑한다.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한 MMORPG가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과 달리 실사형 그래픽으로 개발 중으로, 높은 퀄리티의 3D 액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루홀이 개발한 테라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MMORPG에 액션 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며 원작의 그래픽 및 감성을 모바일에 최적화한다.
스톤에이지가 중국에 진출한다. 중국에 진출하는 스톤에이지는 그래픽은 작년 출시된 스톤에이지와 동일하나 MMORPG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톤에이지는 '석기시대'라는 이름으로 중국을 겨냥해 개발 중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출시를 준비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할 액션 RPG로, 조작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타격감과 콤보 액션을 극대화해 일본에 선출시할 계획이다.
나이츠 크로니클은 콘솔 게임 감성을 살린 턴제 RPG로, 일본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화려한 스킬 연출이 특징이다. 일본에 먼저 출시되며, 한국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테리아사가는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특징인 RPG로, 자유로운 드래그 스킬을 활용해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다. 일본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으로, 한국 서비스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팬텀게이트는 북미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RPG다. '모험'에 포커스를 맞추고 개발 중으로, 유저는 숨겨진 길을 찾고 함정을 피해 다양한 모험을 펼치게 된다. 북유럽 신화 기반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지난 17일 태국에 정식 출시된 수집형 RPG 요괴가 곧 서비스된다. 지난 2016년 2월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게임으로, 다양한 스킬을 가진 요괴를 수집하고 강화해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는 강시, 늑대인간, 메두사, 구미호 등의 캐릭터가 공개됐다.
재작년 7월 제 1회 NTP에서 공개된 데스티니 6가 공개됐다. 데스티니 6는 택티컬 액션 MORPG를 신 장르를 표방한 것이 특징으로, 터치와 드래그 스킬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백 부사장은 "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텐센트가 개발한 펜타스톰이 2017년 신작으로 공개됐다. 지난 지스타 2016에서 공개된 펜타스톰은 AOS 장르다. 넷마블게임즈는 조작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거부감을 줄여 펜타스톰을 모바일 e스포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미 지역 유명 IP 지아이조를 활용한 전략 게임이 공개됐다. 지아이조는 커뮤니티성이 강화된 진영전투에 중점을 두어 개발 중이다. 북미 지역을 타겟으로 개발 중이며,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PG 요소를 강화한 전략 게임 '퍼스트본'이 공개됐다. 퍼스트본은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와 화려한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북미 시장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크게 강화된 글로벌 MMOSNG '트렌디타운'이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내에는 실시간 파티 및 채팅 기능이 준비되어 있으며, '교감'이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개발 중이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의 IP를 활용한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가 개발 중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600종 이상의 요괴 모두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이 인수 계획을 밝힌 카밤의 신작 '트랜스포머'도 공개되었다. 트랜스포머는 현재 소프트 런칭 단계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IP의 인지도를 살려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캐릭터들을 구현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백 부사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에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많이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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