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킨
백스킨
백스킨
백스킨

이슈검색어 »

  • 신수용
  • 신수용 등록일(수정) : 2025-04-30 22:10:10
  • [기타] 조영기 게임산업협회장 “게임 질병 코드 도입 저지하겠다”
주소복사
//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
신고




(사)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 신임 협회장으로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가 취임했다. 조 협회장은 지난 29일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비전을 발표했다. 2023년 이후 둔화된 성장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게임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조 협회장은 의학·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질병 코드를 내세워 게임 산업에 부정적인 인식을 부각시키는 현 상황을 강하게 꼬집었다. 오늘날 게임은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주역인 동시에 수출 효자 종목으로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산업이다. 이에 대해 조 협회장은 “게임은 규제나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진흥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K-GAMES의 새로운 비전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를 통해 침체된 한국 게임 산업에 활기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조영기 신임 협회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Q. 최근 지스타를 보면 해외 게임사의 참여가 부족해 보인다. 이 점을 보완할 방안이 있는가?

· 지스타가 시작된 지 13년 가까이 됐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성장해 온 편이라고 생각한다. 말씀하신 것처럼 참가사 중 상당수가 국내 게임사라는 점에 우려의 의견이 있기도 하다. 앞으로 해외 게임사를 더 많이 참석시킬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고, G-CON에도 저명인사를 많이 초빙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Q. 협회는 게임 중독 질병 코드 도입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 우선 WHO에 등재된 질병 코드에서 게임이 빠질 수 있도록 게임 산업 관련 단체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의 경우 이것이 도입되어 버리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강해질 우려가 있다. 게임은 진흥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산업이지 규제나 관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업계 종사자나 이스포츠 선수 같은 관계자들의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리라 본다. 이는 곧 게임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정부 기관과 단체 및 게임 이용자들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 게임 중독은 의학·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 절차를 거쳐 다시 논의되어야 한다.


Q. 블록체인 관련 게임은 국내 심의를 받지 못한다. 협회장으로서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블록체인 게임도 하나의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게임을 서비스하기가 어렵다. 딱 잘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향후 협회 차원에서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이 부분은 관련 산업을 진흥시킬 방안을 잘 준비해서 향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




Q. 정부의 K-콘텐츠 지원에서 게임이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 이제는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는 않다. 진흥책 쪽으로 포커싱을 맞춘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한국은 게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에서 글로벌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점점 어려워지는 구조다. 국내 게임 산업은 2023년 정점을 찍은 후 정체되고 있다. 외산 게임의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국내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다.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어떻게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지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에 대한 세제 지원이나 인센티브 등을 제안하고자 한다. 사소한 부분으로는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이라는 제도에서 게임이 빠져있는데, 이런 부분도 게임까지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최근 서브컬쳐 게임들이 지스타 대신 AGF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지 않나?

· 그 부분은 제가 사업 쪽에 있으면서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내부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고민해서 다시 말씀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 국내 서브컬쳐 게임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도 염두에 두고 있다.


Q. 게임사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중견 게임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협회가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이 많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스타트업에 도전하려는 사람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게임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고민해 보자는 요청이 많았다. 오늘 발표에서 협회가 젊은 인재와 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업체들을 발굴하고 DB를 만들어서 메이저 게임사나 콘진원과 함께 지원해줄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시간을 갖고 꾸준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Q. 게임 업계에서 정부에 요구한 진흥책은 무엇인가?

· 사람을 구하는 게 큰 문제다. 협회 차원에서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젊은 인재 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중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Q. 협회 회원사가 줄어드는 상황인데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가?

· K-GAMES가 한국 게임사업을 대표하는 입장인 만큼 회원사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협회가 회원사에 실질적인 메리트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앞으로는 기존의 역할에 더해서 게임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DB를 제공하거나 글로벌 진출 쪽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도 주목표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회원사를 10개 더 늘리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Q. 신임 협회장에게 묻기는 이른 것 같지만, 혹시 협회장직을 연임할 생각도 있는가?

· 주변 사람들에게 농담으로 ‘원래 일은 잘할 때까지 계속하는 거다’라는 말을 한다. 잘할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


Q.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 사업의 주체는 각 회원사일 수밖에 없다. 규모에 따라 스타트업, 중견 기업, 메이저 기업으로 나뉠 텐데, 협회에서 각각의 기업군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해왔다.

우선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 기업에는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젊은 층에 대한 DB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게임 회사뿐만 아니라 IT 기반 회사까지 포함한 DB를 만들고 서로의 기술을 필요로하는 회사 간의 연결을 도울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게임 산업이 자리 잡은 주요 국가에서 국내 게임사와 협력할 수 있는 게임사의 DB를 구축해 회원사에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조직을 세팅하고 6월까지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Q. 본인이 협회장으로 추대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 보고 게임, 영화, 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쌓은 경험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게임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서 규제나 제약을 풀어달라는 의견이라거나, 협회가 게임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업에서 일을 하다 보니 실제로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지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Q. 어떻게 하면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까?

· 지금도 각 게임사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잘하고 있다. 다만, 이런 내용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다. 협회는 이런 부분을 지원하면서 게임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원사와 협력하고 정부 기관과 투트랙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Q.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이 있다면?

· 게임 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약을 세 가지 정도 제안했다. 첫째는 질병 코드 도입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달라는 것, 둘째는 게임 수출에 대한 세제 지원이나 인센티브 제공, 셋째는 게임 개발 직군에까지 유연 근무제를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52시간제로 인해 업계의 시스템이 바뀌면서 작년과 재작년에 많은 게임사가 고생했다. 그래서 유연 근무제를 게임 쪽 개발 직군에까지 확대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일할때 일하고 쉴때 제대로 쉴 수 있도록. 게임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크런치모드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산업의 특성을 좀 더 고려해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문제다. 채용형 인턴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안이나 저작권 관련 제안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부분은 국회나 정부 기관에 꾸준히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Q. 자녀분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들었는데 평소 게임을 얼마나 즐기고 있나?

· 2007년에 온라인 게임을 처음 접했다. 게임 회사에서 일하면서 게임을 모르면 안 되니까 매일 2시간 일찍 출근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주말에는 PC방에서 6시간씩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도중에 영화 산업 쪽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그때도 게임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게임 덕분에 아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다. 아들이 어릴 때는 주말에 같이 게임을 하고, 지금도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다 보니, 아들과 많이 친해지고 가정도 화목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영화 사업을 맡은 후 글로벌 시장에서 기생충 같은 성과를 경험하지 않았나? 이런 경험을 게임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 영화 쪽에는 봉준호 감독 같은 셀럽이 있다. 반면 게임은 아직 그런 인물이 없다. 물론 개발자나 게이머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은 있지만, 일반인에게까지 이름이 알려진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 봉준호 감독 같은 인물을 만드는 건 쉽지 않겠지만, 좋은 작품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건 가능하다고 본다.


Q. 얼마 전 MS와 에픽이 협회를 탈퇴했는데 이유가 뭐라 생각하나? 그리고 회원사의 탈퇴를 방지하거나 탈퇴한 회원사를 복귀시킬 방안은 있는가?

· 왜 탈퇴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두 회사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회원사를 늘리는 일 또한 협회의 주 역할 중 하나인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협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면 회원사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탈퇴한 회원사도 복귀를 고려할 만한 기회를 계속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Q. 현재 국내에서 다수의 게임이 저작권 관련 문제로 소송 중이다. 저작권과 관련해 협회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 우리가 말한 저작권은 우리 회원사의 작품이 해외에서 무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하다. 말씀하신 대로 최근 국내 업체 간의 저작권 분쟁이 많아져서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 같긴 하다. 다만, 오늘 말씀드린 저작권 관련 사항은 해외 업체로부터 국내 업체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것이 주목적이다.




Q. 중국 판호 발급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판호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 게임업계도 숨통이 트일 것이다. 정부에서도 계속 판호 관련 문제를 어필하고 있다. 작년에는 30건 정도가 발급됐지만 올해는 아직 2건뿐이다.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Q. 확률형 아이템 관련 문제에 대한 협회의 의견은?

·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는 업계, 게관위, 공정위의 입장이 전부 다르다. 그렇다보니 이중 규제의 우려가 크다. 업계 차원에서는 어느 한쪽으로 창구를 통일해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Q. 유연근무제를 이야기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포괄임금제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 최근 몇 년 사이에 게임 업계에도 노조가 생기고 있다. 노조가 있는 회사는 포괄에서 비포괄로 전환하고 있다. 노조가 없더라도 비포괄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안다.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비표괄로 많이 전환하는 추세라고 들었다.



신수용 기자([email protected])

글 내용 잠시 숨기기

헝그리앱 이벤트 이전으로 가기 다음으로 가기 진행중인 이벤트 5더보기 버튼
  • 이벤트 배너
  • 이벤트 배너
  • 이벤트 배너
  • 이벤트 배너
기사를 읽고 평가를 해주시면 밥알 +5 지급
10
11
2
4
0
1
  • 댓글 25
  • 댓글 쓰기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

리플

25건 | 1/1 페이지
  • 하마뱀 프로필 사진
    하마뱀 Level 34   +5 신고 22:13:28 잘보고갑니 디
    0
  • EIEF 프로필 사진
    EIEF Level 39   +5 신고 22:14:14 게임산업협회장
    0
  • 령의꽃 프로필 사진
    령의꽃 Level 40   +5 신고 22:18:16 잘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민경훈남 Level 35   +5 신고 22:46:58 잘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baroni Level 36   +5 신고 22:47:18 잘 보고 가요
    0
  • 기본 프로필 사진
    우와좋다 Level 41   +5 신고 22:48:48 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형씨아우씨 Level 10   +5 신고 22:49:29 보고 가요.
    0
  • 지존신투 프로필 사진
    지존신투 Level 38   +5 신고 22:49:54 잘보고갑니다
    0
  • Rozelia 프로필 사진
    Rozelia Level 41   +5 신고 22:50:19 조은일이군
    0
  • 기본 프로필 사진
    토끼냥냥이 Level 49   +5 신고 22:55:07 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ㅇ큰고래ㅇ Level 30   +5 신고 23:23:31 잘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Zingaro Level 08   +5 신고 23:23:42 잘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호호일일 Level 25   +5 신고 23:37:19 잘 보고 가요
    0
  • 펭수귀여워 프로필 사진
    펭수귀여워 Level 41   +5 신고 23:50:13 잘보고갑니다ㅎㅎ
    0
  • 청결 프로필 사진
    청결 Level 40   +5 신고 00:02:23 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qwerty9573 Level 49   +5 신고 00:05:59 잘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9회말역전홈런 Level 42   +5 신고 00:06:23 게임산업협회장
    0
  • 하울론 프로필 사진
    하울론 Level 39   +5 신고 00:09:41 잘보고 갑니다.
    0
  • oirat 프로필 사진
    oirat Level 35   +5 신고 00:10:29 잘 보고 가요
    0
  • jekllze 프로필 사진
    jekllze Level 50   +5 신고 00:17:04 보고갑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Antares1234 Level 31   +5 신고 00:52:02 잘봤습니다
    0
  • 기본 프로필 사진
    서머너즈워리어 Level 32   +5 신고 01:42:27 이리오너라
    0
  • 기본 프로필 사진
    일루시에이트 Level 32   +5 신고 01:46:00 너는 누구냐
    0
  • 갤럭시s3 프로필 사진
    갤럭시s3 Level 39   +5 신고 02:21:59 게임 질병 코드 도입 저지하겠다
    0
  • 진O휘O석 프로필 사진
    진O휘O석 Level 45   +5 신고 03:53:13 잘 보구 갑니다
    0
새로고침   리플 페이지 이동  1 

리플쓰기

닉네임
이모티콘 아이콘 이모티콘
비밀리플로 남기기

star즐겨찾기

  • 즐겨찾기 없음

link추천 퀵 링크

  • 1 번째 퀵링크 냥코대전쟁
  • 2 번째 퀵링크 페이트 그랜드 오더
  • 3 번째 퀵링크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 4 번째 퀵링크 점프 어셈블
  • 5 번째 퀵링크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 6 번째 퀵링크 리니지2 레볼루션
  • 7 번째 퀵링크 원스휴먼

redeem헝앱 경품

헝앱 경품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15,000원 (추첨)
100밥알

헝앱 경품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5,000원 (추첨)
100밥알

헝앱 경품

문화상품권 10000원 (추첨)
100밥알

헝앱 경품

문화상품권 5000원 (추첨)
100밥알

shopping_cart헝앱 쇼핑

헝앱 쇼핑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 30,000원
33,000밥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