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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용
  • 신수용 등록일(수정) : 2024-10-19 2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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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아이콘 매치 “이번 매치는 사상 최고 금액을 가볍게 뛰어넘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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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모여 다채로운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 ‘넥슨 아이콘 매치’가 10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매치가 있는 19일에는 본 경기에 앞서 4명의 대표 선수 및 넥슨 ,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이 참석하는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는 ‘FC 스피어’ 팀의 감독 티에리 앙리와 선수 대표 디디에 드로그바, ‘실드 유나이티드’ 팀의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와 선수 대표 감독과 선수 대표 리오 퍼디난드가 참석했다. 대표 선수들과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박정무 그룹장과의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Q. 은퇴 후에도 여러 차례 레전드 매치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을 텐데, 이번 ‘넥슨 아이콘 매치’가 기존의 레전드 매치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다르게 느껴졌는가?



- 퍼디난드 : 우선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이런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저도 처음 본다. 이것을 실현해 준 주최측 넥슨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내일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시합을 즐기면서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 그를 위해 우리가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드로그바 : 퍼디난두 선수가 말한 것처럼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설렌다. 개인적으로도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더 뜻깊고, 여러 레전드 선수들과 창 vs 방패의 대결을 펼치게 된 것도 굉장히 흥미롭다. 창 팀이 수비수로만 구성된 방패 팀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양 팀 감독이 큰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듯하다.




Q. 네 분 모두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선수다.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자면?

- 칸나바로 : 방금 선수들도 말했지만,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 방패팀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내일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겠다. 제가 선수 시절일 때 많은 축구 팬들과 게임 유저들에 저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을 텐데, 내일 경기에서 그 좋은 인상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나이를 먹었지만, 경기력은 무너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내일 증명해 보이겠다.

- 앙리 : 칸나바로 감독이 잘 설명했는데, 우리 모습은 이제 게임에서 더 잘 구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이건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건데, 훈련 중 가끔 수비수와 공격수를 나눠서 진행하는 숏사이드 게임을 할 때 수비팀이 많이 이기는 편이다. 그래서 골치가 아프고, 수비팀을 상대로 어떻게 이길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보통 기자회견에서 전략을 공개하지는 않는데, 우리는 최대한 볼을 뺏기지 않으면서 아자르 선수에게 볼을 넘겨주는 전술을 사용할 생각이다.




Q. 드로그바 선수와 퍼디난드 선수가 각각 상대 팀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 드로그바 :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두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이 두사람 외에도 훌륭한 수비수들이 많은데, 선수 시절에 이런 선수들을 상대하며 스스로가 발전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 퍼디난드 : 마찬가지다. 여기 있는 두 선수가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 기자회견을 하러 오면서도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인가 싶더라. 현역 시절에 서로 시합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회견장으로 걸어왔는데, 앙리나 드로그바 선수를 보면서 ‘내일 저 선수들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 악몽에 시달릴 정도였다. 의심의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 생각한다.


Q. 퍼디난드 선수는 같은 팀이었던 베르바토프, 박지성 등의 선수가 상대 팀이 됐고, 라이벌 팀이었던 야야 투레 선수가 같은 팀이 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퍼디난드 : 사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라이벌 관계는 좀 희석된다. 오히려 동료의식을 갖고 서로 돕는 편이다. 그리고 야야 투레 선수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같은 방패 팀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갑고 든든했다. 그리고 베르바토프 선수는 맨유 시절에도 많이 뛰지 않았다(웃음). 이번에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정말 멋진 선수지만 경기에서는 별로 안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박지성 선수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앙리 감독이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




Q.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 앙리 : 평상시에도 승부욕이 강해서 승부에 많이 집착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승부보다 여기 모인 선수와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게 이번 매치의 승리가 아닐까 싶다.

현역 시절에는 정말 치열하게 상대 선수와 경쟁하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기도 했는데 필드 밖에서는 항상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그런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해준 넥슨에도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질적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모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칸나바로 : 앙리 감독의 말에 동의한다. 이번만큼은 어느 팀이 이기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넥슨에서 행사를 많이 준비했고,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도 예정된 걸로 안다. 우리가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희망을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마친 후 모두가 웃고 즐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할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다. 이긴 쪽만 기뻐하기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




Q. 게임에 적용된 자신의 캐릭터를 본 적 있나? 네 선수가 게임에 적용된 자신의 캐릭터를 인지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설정된 능력치가 마음에 드는가? 마음에 안 든다면 개발사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가?

- 앙리 : 우선 어느 시절의 앙리를 말하는 건지가 중요할 것 같다. 현재의 내 모습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게임에 적용된 능력치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드로그바 : 내일 경기를 뛴 후에 게임 속 내 능력치가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 퍼디난드 : 현역 시절을 돌아보면 능력치가 공개됐을 때 대부분의 선수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개발자들이 우리의 경기를 보고 점수를 매기는 가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 앙리 : 게임에서는 페이스가 아주 낮게 잡혀있어서 좀 불만이긴 했다.






Q. 게임사인 넥슨에서 이런 이벤트를 열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레전드 축구 선수들을 한데 모아서 경기를 진행하는 게 앞으로 게임 문화와 축구 문화에 어떤 영향을 줄 거로 생각하는가?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인가?

- 박정무 : 넥슨 소속이긴 하지만 제가 담당하는 게임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다. 실제 축구와의 연관성은 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계속 유소년 축구 지원, K리그와의 연계, 세계적인 명장을 모시고 고견을 듣는 자리 등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우리는 게임사의 직원이고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게임과 현실 축구와도 연계성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축구를 즐기는 새로운 재미가 생길 수도 있고, 게임에 있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창출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는 ‘FC’에서 이벤트를 할 때 “게임에 접속해서 몇 판만 해주세요” 같은 식이었는데, 요즘 유저들은 더 높은 수준 더 많은 수의 콘텐츠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축구가 빠질 수 없다. 몇 년 전부터 그 부분에 집중하면서 유튜브라거나 실제 축구와의 협업을 많이 진행해 왔다. 아이콘 매치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다.


Q. 17일 로스터 패치를 통해 친선 경기 모드로 이번 ‘아이콘 매치’ 같은 경기를 해볼 수 있게 됐다. 추후 ‘아이콘 매치’처럼 팀 컬러를 적용하는 등의 기능적인 면을 확장할 계획이 있는가?

- 박정무 : 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그런데 현재 계획된 업데이트나 콘텐츠가 많이 쌓여 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적용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내부에서도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아이디어가 나온 적이 있다.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


Q. ‘아이콘 매치’의 규모를 보니 상당히 큰 비용이 들었을 것 같다. 혹시 어느 정도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 그리고 이번 매치를 성사하는 과정에서 섭외에 어려움을 겪은 선수는 없었나?

- 박정무 :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기 어렵다. 넥슨이 올해 30주년이기도 해서, 사상 최고의 금액을 가볍게 뛰어넘은 수준이라는것 까지만 말씀드리겠다.

섭외 쪽은 특정 선수를 지칭하지는 않겠다. 명성 있는 선수를 섭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퇴한 선수들이 현재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까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현재도 역량을 유지하는 선수들 위주로 컨택하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잘 안된 부분들도 있어서 그 점에 약간 아쉽다.


Q.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 컨디션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 부분은 해결된 것인가?

- 박정무 : 잔디 컨디션에 대해서는 시설공단과 최대한으로 협의했다. 말씀하신 부분은 우리도 충분히 인지한 상황이며, 전보다는 좀 나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Q. 선수 기자회견 마지막에 선수들이 게임 능력치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을 농담으로 던졌는데, 혹시 이로 인해 능력치나 기준점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

- 박정무 : 솔직히 저도 제 연봉에 만족을 못 한다. 게임에서 선수 능력치를 정할 때 내부적인 기준이 매우 많고 그 부분만큼은 명확하게 잡고 가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이 아주 잘했던 경기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그래서 선수들의 말도 이해가 되지만, 게임에서 능력치를 반영할 때는 공정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도 ‘아이콘 매치’에서 잘 뛰어주시면 제가 EA 쪽과 한번 이야기는 해보겠다.


Q. 이번에 매우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모였다. 섭외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

- 박정무 : 해외 유명 축구 선수는 이번뿐만이 아니라 그전에도 많이 섭외했었다. 물론 그때는 한두 명 섭외하는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스무 명을 훌쩍 넘는 규모라는 차이가 있긴 하다. 그런 것 치고는 원활했다고 생각한다. 선수와 에이전트가 모두 협조를 잘 해주셨는데, 이 정도로만 계속 유지된다면 앞으로도 섭외는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Q. 이번 ‘아이콘 매치’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경기장 밖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던데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 매치를 이어갈 계획이 있는가?

- 박정무 : 그 부분은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다. 금전적인 부분이라거나 이벤트의 성패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몇 차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이번 ‘아이콘 매치’도 사소한 문제 하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운 좋게 협조를 많이 받은 덕분에 가능했던 부분도 있어서 그런 요소까지 일일이 컨트롤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내년에도 확정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것이다.


Q. 이번 아이콘매치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가?

- 박정무 : 수치로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FC 온라인’의 경우 피파 시절부터 오랫동안 한국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데, 시리즈 1탄부터 계속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분들은 축구를 좋아해서 우리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아니겠나? 그분들에게는 그게 다 추억이나 마찬가진데 우리가 너무 소홀했던 것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유저들이 우리 게임을 떠올릴 때 ‘아이콘 매치’라는 경기도 있었다는 사실을 추억으로 남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그것이 게임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도 이어질 거로 생각한다.




Q. 축구 팬의 한 명으로서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 꼭 보고 싶었던 선수는 누구인가?

- 박정무 : 전부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어제 호텔에서 여러 선수를 마주쳤는데 좀처럼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더라. 다들 꿈에 그리던 선수인지라 딱 한 명만을 고르기가 어렵다.


Q. 이번 행사에 피파 주제가를 부른 ‘올타임로우’를 섭외했는데 그쪽의 반응은 어땠는가?

- 박정무 : 정말 좋아해 주셨다. 그리고 이번에 곡도 믹스형태로 만들어주셨다. 우리 행사에 특화된 느낌으로 곡을 만들어주셨고, 이번 행사를 위해 음향이나 연습 등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Q. 이번 ‘아이콘 매치’도 ‘슛포러브’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전에도 ‘슛포러브’와의 협업이 여러 차례 있었던 걸로 아는 데 현재의 관계가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

- 박정무 : ‘슛포러브’ 측과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다양한 이야기 나눈다. 제가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드린 답변과 비슷한 생각을 ‘슛포러브’ 쪽에서도 하고 있더라. 콘텐츠화를 통해 영상 콘텐츠와 실제 축구 간의 접점을 만드는 기획을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나눠 보니 그런 식으로 방향성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고 그러면서 친해지고 협업도 하게 됐다. 게다가 ‘슛포러브’측은 해외쪽 자선행사에도 참여하고 있기에 섭외 인프라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우리쪽에서 이 부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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