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옥수 초콜릿 | ||
번호 | 979 | 등급 | |
Cost | 3 | 최대 레벨 | 80 |
ATK | 0 | 최대 ATK | 0 |
HP | 0 | 최대 HP | 0 |
-
[최대 한계돌파시]
(시황제 발렌타인 예장) [이벤트] 발렌타인에서, 우타요미 포인트의 드랍 획득량을 10% 증가 |
프로필 |
---|
시황제가 하사한 답례. 즉 발렌타인 답례이다. 옥수에서 조각한 가토 쇼콜라. 진품과 구분할 수 없는 정교함에는, 지고의 보물로 이름 높은 취옥백채, 육형석에 육박하는 퀄리티. |
상세 정보 |
---|
시황제로부터의 과자의 답례.
옥수 초콜릿이라고 하지만, 마테리얼과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옥수 그 자체인 것으로 보인다.
옥수란, 수정의 미세한 결정이 치밀하게 맺힌 광물을 말하며, 칼세드니라고도 부른다.
진에서는 시황제 본인이 이미 식사가 필요 없어졌다는 것, 그리고 조리가 필요 없는 완전식인 선맥이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요리나 식문화라는 개념 자체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허나 그 기술이나 기법은 아직 남아 있었으며, 그 일단을 시황제가 직접 재현해 보인 것이 바로 이것.
취옥백채와 육형석 또한 모두 광물로 만들어진 유명한 조각품 이름. 다만 현재는 대만과 타이페이의 국립 고궁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또, 시황제는 생전에 우화등선 이후 서번트로 소환되고 나서도 단 한번도 식사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주인공으로부터 받은 초콜릿은 시황제가 2천년 만에 먹는 식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 발렌타인 풀보이스 영상
대사 번역 [▶출처]
시황제
음,
왜 그러느냐? 격식을 다 차리고.
(선택지)
-이거 받아 주세요!
시황제
호오, 조공이더냐. 설마하니 그대가 말이지…… 흐흥, 참으로 좋군.
드디어 그대도 짐의 영세 진 제국의 군문에 들어올 결의를 한 건가!
…뭐, 아니야? 제례의 일환?
으음, 또 범인류사의 이상한 풍습인가. 뭐, 좋다.
그대들의 세상을 남김없이 직접 검사하기로 짐은 결심했느니라.
그 『마련대인(馬憐大印, 발렌타인)』이란 행사에도 흥미가 생겼다.
……헌데, 이건…… 흠, 과자, 긴 하지만……
우물…… 음, 달다. 달구나! 참으로!
(선택지)
-입에 안 맞으시나요?
시황제
아니, 맞고 안 맞고 이전에 경천동지했느니라. 여하튼 미각을
실감하는 건 2000년 만이니 말이다.
으~음. 감로. 오랜만에 체감했다. 이건 이거대로,
참으로 좋은 것이로다!
(선택지)
- 2000년이라니…
시황제
아니, 그게 짐 말이다. 오랫동안 인간의 몸을 벗어나 있었잖느냐?
이 진인 구체에는, 완벽을 기해서 혀도 실장되어 있었다만.
이 칼데아에서의 서번트라는 상태 때문에,
여태까지 한 번도 식사의 필연성을 떠올릴 일이 없어서 말이다.
으음…… 허나 이건…… 보기 좋게 당했구나. 미각의 환희.
조리인가. 이것 또한 문화의 꽃이었구나.
(선택지)
-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시나요?
시황제
아니 그게, 짐이 다스렸던 진에서는
짐 홀로 예능의 심미를 차지하고 있었다만.
그런 짐이 식(食)을 필요로 하는 육체를 버렸기에,
식문화라는 것은 개념과 함께 두절되고 말았던 게다.
(선택지)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은 요리를 안했던 건가요?
시황제
그치만 짐이 백성에게 줬던 선맥은, 그저 먹는 것만으로도 의기 헌앙,
두뇌 명석, 정력 절륜, 한 톨에 300m인 수퍼 푸드.
애초에 조리라는 공정은, 먹는다는 점에 있어서 완벽한 식품이
아니기에 그런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거다.
(선택지)
-굉장하지만……
-왠지 허전해
시황제
개개인이 미각의 즐거움을 각기 바라며 원한다는 건,
만민이 사람인 범인류사이기에 나오는 가치관이겠지.
으음, 『마련대인(발렌타인)』 ……어떠한고, 이 제례는?
역시 혼돈을 불러오는 음사(淫祠) 사교의 부류 아닌가?
(선택지)
-그렇지 않아ㅡ요!
시황제
조금 전, 그 근처에서, 수염 난 해적 선장이 『미남은 죽어라』 라면서
기염을 올린 채 배회하고 있었지, 이 과자를 둘러싼 싸움이잖느냐?
즐거운 환희를 다수가 원하게 되면, 그 욕망의 총량에 걸맞는
시샘과 질투가 세상에 만연하게 된다. 짐 그런 거 좋게 못 여기겠거든~.
(선택지)
……안 되나요, 발렌타인 데이?
시황제
후후, 그렇게 슬픈 표정은 짓지 말거라. 사람의 세상의 상태에 대해
그대와 짐이 충돌하는 건 늘상 있는 문답이 아니더냐.
뭐, 짐이라 해도 말이다. 이 감미로운 충격의 빛과 놀라움,
인정하지 못할 건 아니다. 이것도 또한 사람의 업이 가져오는 지보(至宝).
너무도 완벽했기 때문에 무너지고 만
창의적인 연구라는 문화라는 것도 있었던 거군…… 으음, 실로 감개무량하군.
유일하게 진인(真人)인 짐에게 새로운 인식을 준 건 공적이니라.
그렇기에 나중에 보상을 하사하마. 잠시 기다리도록 하거라.
시황제
좋았어, 됐다!
자, 보거라!
(선택지)
- 아무리 봐도 가토 쇼콜라……
- 근데 단단해…… 돌!?
시황제
후후후, 함양에 모아서 길러뒀던 조각사의 기술을 흉내내 봤다.
짐의 진인 구체는 손가락 끝의 솜씨마저도 완벽하니깐, 말이다.
식(食)을 잊었던 짐의 제국에 있어서도, 다른 자랑스러운 문화의 꽃은
얼마든지 있었던 게다. 그걸 보여주지 않고서는 성이 차질 않느니라.
(선택지)
가, 감사…… 합니다…… |
link추천 퀵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