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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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스테이터스
이름 머리맡의 사룡
번호 957 등급
Cost 3 최대 레벨 80
ATK 0 최대 ATK 0
HP 0 최대 HP 0
  • 스킬
- [최대 한계돌파시] (지크 발렌타인 예장)
[이벤트] 발렌타인에서, 우타요미 포인트의 드랍 획득량을 10% 증가
프로필
지크로부터의 발렌타인 선물.

초콜릿을 받은 이상, 무언가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고민으로 이곳저곳에 상담.
칠복신의 이야기를 힌트삼아, 일러스트를 그리게 되었다.
그림을 그린다는 난생 처음 하는 행위에
악전고투하긴 했지만, 어떻게든 완성했다.

「이걸로 악몽을 꾸지 않게 되면 좋겠군.
……이벤트는 악몽 제외 리스트에 넣어주는 편이 나으려나?」
상세 정보
일러스트: 노쿠란
보유시 2019 이후 발렌타인 초콜릿 교환으로 획득

예장 일러스트는 베갯머리 밑에 놓인, "지크가 생애 처음 그려본 그림".
파브닐로 보이는 사룡과, 그 브레스로 타오르는 게이저가 그려져 있다.
베개 커버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지크나 다른 소유자인 아스톨포가 허리에 차고 있는 검의 검집 부분을 모방한 것.

설명문에 나오는 칠복신의 이야기는 아마도 칠복신의 보물선 이야기를 뜻하는 모양.
금, 은, 동을 실은 보물선에 탄 칠복신들이 그려져 있는 그림을 정월 둘째날 밤에 베겟머리 밑에 깔고 자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칠복신은 일본과 중국, 인도 신이나 승려들이 모두 모여 있으며, 그 구성원으로는 대흑천, 비사문천, 변재천, 에비스천, 포대, 복록수, 수노인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 중 대흑천은 인도 신화에서의 파괴신 시바, 변재천은 여신 사라스바티로 보고 있다.

■ 발렌타인 풀보이스 영상



대사 번역 [▶출처]

지크
여어, 마스터.
무슨 일이야?

(선택지)
[저 두 사람, 놀러 왔던 거야?]

지크
응.
나는 전투 이외에는 영체화한 채,
멍하게 있으니까 말야......

가끔씩 저 두 사람이 상태를 보러 오는 거야.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최근은 가끔씩 실체화하려고 하고 있어.

마스터가 말했던 닌자나,
해적하고도 만나봤다고.

(선택지)
[닌자는 어땠어?]

지크
그러네......
클래스 어새신의 기척차단의 두려움은, 어찌어찌 이해하고 있었을 터였지만......
닌자는 또, 다른 느낌의 두려움이 있는걸.

보이고 있을 텐데도,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한눈 팔면, 없어질 듯한 느낌이었어.
카토라는 닌자에게 들었지만, 후마라는 건 일본의 닌자 중에서도 최고위라는 것 같은걸.
그런 사람이 서번트로 있다는 건, 실로 믿음직스러워.

(선택지)
[해적은 어떠셨소이까?]

지크
한 마디로...... 설명하는 게......
제법 어려운걸......

다만, 그 검은 수염이라는 사람은......
그러네, 무서운걸.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면, 뽑아든 권총에
맞을 것 같았어.

......한번, 다른 사람에게 당한 기록이 있으니까.
심장이 건장해서 어떻게든 됐었지만.

참고로 그 순간은,
목덜미가 으슬으슬거린다고.

마스터도 으슬으슬거린다면,
조심해줘.

다음은...... 그래, 광대 서번트하고도 만났었지.
호문쿨루스... 나와 동종이라는 것 같아.

확실히 악수했을 때,
그런 감각이 있었어.

저런 호문쿨루스도 있는 건가......
하나부터 열까지 놀라워.

......아아, 내 이야기만 계속 해버렸네.

왜 그래, 마스터.
전투라면 곧바로 출발할 수 있어.

(선택지)
[그게 아니라, 이쪽을......]

지크
이건......

(선택지)
[초콜릿]

지크
......잠깐 기다려줘.
에에또, 확실히, 에에또......
......
......

그렇지, 발렌타인 데이.
정답인가?

(선택지)
(끄덕)

지크
그런가......!
기쁘게 받을게.

(선택지)
[제대로 달게 만들었으니까]

지크
......기억해줬던 건가.
감격이야.
응, 먹는 게 아깝지만......
먹지 않으면, 오히려 실례지.
정말로, 고마워.

(선택지)
[Zzz......]

사룡
아, 이어졌다.
어흠.
당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운명을 결정짓는 자여.......

(선택지)
[그거 또 하는 거야?]
[오랜만이네.]

사룡
그러네.
뭐, 전투일 땐 종종 바뀌지만.
마스터와 서번트는 꿈으로 이어질 때가 있다고 들었어.

한 때 세계의 뒷편에 와줬을 때,
당신과 정신을 동조하는 요령은 취했어.

그리고, 키요히메 씨에게도 협력 받았어.
좋은 사람이구나, 그 사람은.

(선택지)
[하지만 왜......?]

사룡
평소에 할 수 없는 일을,
이 모습으로 해보자고 생각해서 말야.
부디, 어울려주지 않겠어?

(선택지)
[높아!]
[빨-라!]

사룡
응, 이건 기분이 좋네.
꿈이니까 속박도 없어.
온 세상을 뒤져봐도, 이만큼 안전한 플라이트는 없어.
안전하고 몸을 맡겨줘.

(선택지)
[어디까지고 날 수 있어?]

사룡
아아, 어디까지고.
이대로 성층권을 뛰어넘어,
은하의 끝까지 여행할 수 있을 지도 몰라.
뭐어, 우리들의 상상력으로 거기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는 큰 의문이지만......
어찌됐건,
당분간은 하늘 여행을 즐겨줘.

슬슬 시간이 됐네.
어쨌건 꿈 속에서 한 일이니까.
깨어나면 전부 잊어버릴 지도 모르지만......

그럴 때를 대비한, 비책도 준비했어.
기대하고 있어줘.
그럼, 안녕.
......아차, 다른가.
또 봐.

(선택지)
[베갯머리에 뭔가......?]
[편지도 같이 있어......]

「배계(拜啓).
초콜릿, 아주 맛있었습니다.
답례, 라고 하기엔 엄청나게 사소하지만.

그림, 이라는 걸 처음으로 그려봤어.
하지만, 제법 생각대로 되진 않는걸.

그건 어쨌건...... 들리는 말에 의하면,
베개 밑에 마수의 그림을 붙여두는 풍습이 있다는 것 같아.
그러면, 악몽을 꾸지 않게 된다는 것 같아.

그러니 날 대신해서,
사룡이 악몽을 태워버리기를 바래.

당신이, 부디 편안히 잘 수 있도록.
내 그림이 도움이 된다면 기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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