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천명의 점토판 | ||
번호 | 407 | 등급 | |
Cost | 9 | 최대 레벨 | 80 |
ATK | 100 | 최대 ATK | 100 |
HP | 100 | 최대 HP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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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한계돌파시]
(길가메시 (캐스터)가 장착했을 때만) 필드에 있을 때, 아군 전체의 보구 위력을 20% 증가 |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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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과거. 옛 신의 시대. 신들의 왕이 마르두크(멜로닥)이 아닌, 엔릴 신이었던 때의 일이다. 어떤 괴조가 있었다. 아카드에서는 이름이 안주, 수메르에서는 임두그드라고 불렸다. 폭풍의 마(魔)이자, 거대한 구름과 강풍이 현현한 신이었다. 이 괴조는 엔릴 신을 섬기고 있었지만, 어느날 주인이 입욕중일 때 대보물을 훔쳐버렸다. 그러자 곧 만물만상 전부 암흑에 휩싸여 세계는 멸망이 임박했다. 괴조 안주가 훔쳤던 희귀한 대보물, 세계와 신들을 이끄는 궁극의 왕권 - 천명의 점토판. 이걸, 괴조는 만져서는 안 되었다. 세계 전부를 위기에 빠뜨렸기 때문인가? 아니다. 자격없는 자가 손을 뻗어도 왕권은 응답하지 않았고, 안주는 무엇하나 손에 넣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대보물은 엔릴신의 자식인 영웅신 닌우르타가 다시 빼앗아 세계는 수복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인간의 시대가 부흥하던 때. 대보물은 황금의 도시에 소장되었다. 거친 폭풍신 안주는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스스로는 이루지 못했던 왕권 찬탈을, 신의 피를 이은 영웅왕이 달성한 것에 대해---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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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프로필은 바빌로니아(옛 수메르) 신화에 대한 이야기.
원래는 천명의 서판 (투프시마티)라 불리는 것으로, 신들의 왕으로서의 왕권을 뜻하는 신기를 말한다. 원초의 바다의 여신인 티아매트가 킹구 신의 왕권을 보이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이후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신들의 왕이 되는 자가 이 점토판에 서약해 소유하는 것이 규정이었다.
이 하나만으로도 굉장한 마술 아이템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상대를 읊는 것만으로 대상을 점토로 바꿔버릴 수 있다. 또한 안주와 싸운 풍양신 닌우르타의 무기에 저주를 걸어 공격을 무효화하기도 했다.
안주는 사자의 머리를 가진 독수리로, 한 때 길가메시의 아버지인 루갈반다에게 번개처럼 도약하고, 태양처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준 괴조다. 원래 수메르와 아카드 문명에서는 '왕권의 수호자'이자 종교적인 개념의 존재였다. 하지만, 후세의 바빌로니아인들은 '자신들이 수메르를 몰아내고 왕권을 되찾았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바빌로니아 신화에서의 안주를 쓰러뜨려야 할 괴물로 묘사했다고 한다.
예장 프로필에 따르면 당시 신의 왕이었던 폭풍의 신 엔릴에게서 점토판을 빼앗은 후 이 마력으로 바빌로니아의 신들을 위협했다고 한다.
당시 닌우르타가 안주를 쓰러뜨릴 방법을 에아 신에게 알려달라 하자, 에아 신조차도 결국은 "일단 계속 싸우게 해서 지치게 만들라" 고 조언할 정도로 점토판을 가진 안주는 강력한 적이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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