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마지막 전투 | ||
번호 | 302 | 등급 | |
Cost | 9 | 최대 레벨 | 80 |
ATK | 100 | 최대 ATK | 100 |
HP | 100 | 최대 HP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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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한계돌파시]
(베오울프 (버서커)가 장착했을 때만) 필드에 있을 때, 모든 아군의 [용종] 속성에 대한 대미지 20% 추가 |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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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은 뿔뿔히 흩어져 도망치고, 남겨진 것은 여위고 쇠약해진 자신과, 떨면서도 발을 멈춰 세운 젊은 기사 한 명. 이 큰 방패로, 발해진 용의 숨결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막아내더라도, 어떻게 쓰러뜨릴 것인가. 약점은 어디에 있고, 그것을 꿰뚫기 위해 얼마만큼의 곤란을 빠져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시간이 굉장히 느리게 흐른다. 그래서 사고의 유예가 있다. 어째서, 나는 싸우고 있는가. 싸우자고 생각했는가. 젊은 시절의 투지는 이미 잃고, 남은 것은 그저 평온을 바라는 것 뿐이었는데. 「……아하, 그런가.」 사라졌을 투지가, 다시 깃들기 시작한다. 죽을 장소는 여기, 자신을 마치기에 어울리는 지옥. 늙고, 그렌델을 부수었을 때의 열정은 없다. 그렇지만, 나의 배후에는 평온이 있었다. 무수한 사람들이 검소한 행복을 향수해, 엄격하지만 절망 없는 생활을 필사적으로 살아 나가고 있다. 「때로는, 왕 다운 행동을 해야겠지.」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고, 명예를 위해서도 아니고, 부귀를 위해서도 아니다. 왕으로써, 그 의무를 다한다. 되살아나라―――베오울프. 네 힘은 전성기의 것과는 멀지만. 결코, 제로는 아니니까.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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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울프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1. 베오울프의 영지에는 고대의 왕이 재보를 묻어 둔 무덤이 있었으며, 화룡 그렌델이 그 곳을 지키고 있었다. 어느 날, 가신 중 한명이 죄를 지어 무덤에 있는 재보를 훔쳐다 바치며 죄를 용서하길 구했다. 이로 인해 그렌델이 분노하여, 마을을 습격하게 된다.
2. 이로 인해 왕족들이 모두 죽게 되어 베오울프는 어쩔수 없이 왕위에 오른다. 무려 50년간 영지를 치세로 다스리던 베오울프는 그렌델의 출현으로 인해 성이 불태워지는 광경을 보게 되며, 퇴치를 결의하게 된다.
3. 부하를 이끌고 용의 무덤으로 향한 베오울프는 「자기 혼자 상대할 테니, 전황을 지켜보도록」이라 명한 후 화룡과의 싸움에 도전한다. 하지만 베오울프의 공격이 먹히지 않고 주변이 불바다가 되는 것을 보고 가신들은 오히려 베오울프를 버리고 도망치게 된다.
4. 도망치던 부하들 중, 베오울프의 친척이자 젊은 용사인 위글라프는 다시 발길을 돌린다. 가문에 전해져 오는 보검을 들고, 베오울프 왕에게 향한다. 한편 베오울프는 비장의 검인 네일링을 용에게 휘둘렀지만 용의 머리에 부딪혀 검이 부숴지고, 맨손으로 싸움에 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용에게 목을 물어뜯기고, 화염을 뒤집어쓰게 된다.
5. 이후 위글라프가 기지를 발휘해 용의 목을 찔러 화염의 기세를 누그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기회를 얻은 베오울프는 단검을 뽑아 용의 배를 갈라 결국은 쓰러뜨리게 된다.
6. 싸움에는 이겼지만 이미 상처에 들어온 용의 독은 베오울프의 몸 전체에 퍼져 있었다. 치명상을 입은 베오울프는 「무구를 계승시킬 자손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어 만족했다. 용의 재보가 백성을 위해 쓰인다면 안심하고 죽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절벽에 내 묘자리를 만들어, 한 때 자신처럼 바다를 방랑하던 자들의 도표로 삼아달라」고 유언을 전하며, 자신의 유일한 혈족인 위글라프에게 무구와 왕위를 넘기고 숨을 거두었다.
7. 이후 위글라프는 도망쳤던 다른 가신들을 「왕과 함께 싸움에 임했는데, 왕을 버리고 도망친 네놈들의 멀쩡한 무구를 타국 사람들에게 보인다면, 우리나라 전사 모두의 수치가 된다. 전사라면 수치를 안고 살기 보다, 죽는 편이 나으리라!」라며 매도한 후, 비탄에 빠진 가신과 국민들을 이끌고 베오울프의 유언대로 행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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