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심야의 한 그릇 | ||
번호 | 1370 | 등급 | |
Cost | 3 | 최대 레벨 | 80 |
ATK | 0 | 최대 ATK | 0 |
HP | 0 | 최대 HP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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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한계돌파시]
(사이토 하지메 발렌타인 개념예장) [이벤트]칼데아·비터·발렌타인 2021에서, 갓 러브 포인트의 드랍 획득량을 10% 증가 |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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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하지메로부터의 심야의 답례. 평범한 간장 라멘이지만, 이런 심플한 게 가장 어렵단 말이지~ 이게. 라는 게 면's 신센구미 하지메짱의 주장. 대체 뭐야 면's 신센구미란 건. 것보다, 이런 말 하기도 좀 그렇지만, 한창 젊은이가 이런 시간에 나 같은 놈과 라멘이나 먹고 있는 건 좀 그렇지 않나 하고 생각했거든. 아니, 나는 괜찮아, 나는. 이래 뵈도 인기 많았거든. 아, 그 표정을 보니 안 믿나 보네. 그럼……, 은, 관두자. ……뭐, 마스터짱하고 터놓고 지내는 사이란 것도 나쁘진 않으려나. 그러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마스터짱. 이라고나 할까.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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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후루타치 코이치
사이토 하지메가 야식용으로 준비한 라멘을 나눠받은 것.
라멘은 중국의 면요리에서 유래하고 일본에서 독자적인 발달을 거친 요리. 카레와 마찬가지로 이국의 요리이면서도 일본의 국민식까지 오른 존재로, '너무 많이 변모해서 원 요리와는 다른 요리' 라는 것도 공통점.
19세기 중반, 막부 말기를 맞이한 일본에는 해외에서 사람과 문화가 대량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 때 라멘의 원형이 되는 중화요리도 전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메이지 43년 일본인을 겨냥한 중화요리점 라이라이켄(来々軒)이 도쿄에 탄생한다. 저렴하고 맛있는 라멘은 입소문을 타고 일본 전체에 확산된다. 메이지 43년 시점에 사이토 하지메의 나이는 향년 66세. 당시 시대를 생각해 보면 상당한 만년으로 라멘을 먹었을 가능성은 낮지만, 가게의 소문을 들어본 적은 있었을 지도 모른다.
발렌타인 스토리 중 언급되는 남녀 이야기는 아마도 '미부 동반자살' 이야기. 신선조 4번대 대장인 마츠바라 츄지가 애인과 동반자살하는 스토리. 어느 날 마츠바라는 길에서 만난 낭인을 죽이고, 어쩌다 보니 낭인의 처를 돌봐주게 되었다. 점점 깊은 사이가 된 두 사람이었으나, 업무가 태만해진 걸로 히지카타에게 그 경위를 들키게 된다. 이에 대해 비난을 받은 마츠바라는 할복을 시도하나 실패하며, 최후에는 낭인의 처와 동반자살했다는 이야기다. 다만 이야기의 출전은 소설 「신선조 이야기」인 만큼 창작이라는 논란도 많다. 또한 신선조의 기록에서 마츠바라의 사망 원인은 병사로 적혀 있다고 한다.
■ 발렌타인 풀보이스 영상
대사 번역 [▶출처]
사이토 하지메
여! 마스터짱이잖아,
뭐하고 있어 이런데서.
하지메짱은 뭐하냐고? 하지메짱은 이래 보여도
뭐 이래저래 바쁘거든.
그게, 뭐였더라.
그, 발렌타인 데이?
마음에 둔 사람한테 초콜릿인지 뭔지 주는거.
뭐, 그냥 초콜릿 건네는 것 뿐이면
귀여운 수준이지만 말이지,
선을 넘는 놈도 있다는 거지.
내가 말해보자면 영령이란 거,
크건 작건 인격 파탄자들 모임이잖아?
스스로는 평범한 거라고 생각해도
어딘가 일탈해 버린단 말이지.
라고, 부장한테 들어서 그런 놈들이
선을 넘지 않도록 순찰하고 있었단 소리.
(선택지)
- 분명 듣고보니……
- 하지메짱, 대단해!
사이토 하지메
아니, 딱히 대단한건 아니야, 이런 거.
원래 하는 임무니까.
뭐, 그런 건 그냥 겉치레고, 재밌어 보이니까
실은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있을 뿐이지만.
(선택지)
- 에―
- 하지메짱, 안 대단해……
사이토 하지메
'사람 연애사는 뭐시기'였었지,
아냐?
사이토 하지메
그러니, 하지메짱은 바쁘니까 실례할게.
그럼 나중에 또 보자~
(선택지)
- 결국 못 줬다……
- 나중에 다시 오자.
사이토 하지메
어? 마스터짱,
이리 밤늦게 무슨 일이야.
라고, 낮에도 이런 얘기 했었던가?
뭔데?
혹시 하지메짱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선택지)
- 늦었지만, 초콜릿이에요!
- 실은 이걸 주려고
사이토 하지메
나한테 초콜릿을?
헤에, 굳이 나한테까지 고마워.
미안, 나같은거에 굳이 신경쓰게 해서.
응? 혹시 낮에도 이거 때문에 나한테 온거야?
실례되는 짓을 해 버렸네.
말해줬으면 일같은거 때려치고
밥이나 같이 먹자고 했을텐데.
그래, 마침 잘 됐어.
마스터짱도 같이 먹을래?
보답 대신이라긴 좀 그렇지만,
야식용으로 부탁 해놨거든, 주방 당번한테.
사이토 하지메
그래, 라멘.
원래 소바라던가 우동 같은 면류는 엄청 좋아해서 말이지,
여기 오고나서 먹은 이거에 푹 빠졌어.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역시 심플하게
간장에다 먹는게 가장 좋더라.
자, 불기전에 먹자고.
사이토 하지메
아, 역시 밤엔 라멘 만한게 없지.
이 시간에 먹는게 엄청 땡기거든.
(선택지)
- 이것이 죄의 맛……
- 이게 그 나쁜 아이라는거 아냐?
사이토 하지메
그건 호들갑이지. 먹고 싶은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는 거야.
예전엔 나도 일하던 틈틈히 자주 소바 먹었었고
……….
그러고 보니, 제대로 감사하다고 안 했었지.
초콜릿, 고마워 마스터.
(선택지)
- 좋아해주신다니 기뻐요
- 갑자기 진지해지지 마
사이토 하지메
우와, 하지메짱은 언제나
진지한 신센구미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 실실거리고 다녔던걸까, 나.
뭐, 그건 그렇고 연애에 대한 건
조심하라고 마스터짱.
……….
예전에, 내 동료중에 엄청 제대로 된 놈이 있었어.
그러다 보니, 국장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신뢰가 높았지.
…그 자식이 어느 날 여자를 데려왔어.
거기다 그게 죽여버린 놈의 여자를 말야.
그걸 자기가 돌보겠다고 말하면서.
뭐 양쪽 다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지금와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 뒤에 이래저래가지고 둘이서 동반 자살했어.
……….
사이토 하지메
아니, 마스터짱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말하자면, 연애사라는건 단순한 이론이 아니란 거야.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어디로 가 버릴지 모르는 거야,
남자랑 여자란 건 말야.
그 너머에 뭐가 있더라도 자기 자신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마스터짱이 그렇게 돼 버리는 건
그리 보고 싶지 않거든.
……….
놀랐어?
마스터짱만큼은 그런 일
있을리가 없나.
나 따위한테까지 이렇게 신경 써 주고있으니까,
정말 좋은 마스터라고, 마스터짱은.
요! 명 마스터!
사이토 하지메
음~, 뭔가 어감 구리네.
……….
자, 슬슬 돌아갈까.
미안, 야밤에 사람 붙들어놔서.
(선택지)
- 잘 자
- 라멘 맛있었어요
사이토 하지메
또 기회가 있으면 함께 해 달라고.
……….
있잖아, 마스터.
인리인지 뭔지 하는건 말이지, 딱히 네가
어찌 해야할 일은 아니였을 거야.
사이토 하지메
정말 어쩌지도…….
어쩌지도 못하게 되면 나한테 말해.
어디건 데리고 도망가 줄 테니까.
뭐, 살아남는 걸로는 누구한테도 안 지거든.
――――그런 삶도 있는거야.
(선택지)
- ………
- 고마워
사이토 하지메
……나 참, 또 이상한 말 해버렸나?
아무래도 나는 방심하고 있으면 바로 쓸데없는 말을
내뱉어 버린단 말이지.
그럼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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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하지메
……….
하아……, 뭐가 잘났다고 남자랑 여자란 건데.
나도 무뎌졌구만.
앞뒤 안가리는 건 대체 어느쪽이냔 말야.
……….
사이토 하지메
누군가를 위해, 같은 성격은 아니지만,
이 자유의 검, 너를 위해 휘두르도록 하겠어.
……알겠지, 마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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