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사랑하는 당신에게로의 선물 | ||
번호 | 1176 | 등급 | |
Cost | 3 | 최대 레벨 | 80 |
ATK | 0 | 최대 ATK | 0 |
HP | 0 | 최대 HP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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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한계돌파시]
(샤를로테 코르데 발렌타인 예장) [이벤트] 발렌타인 2020에서, 반짝반짝 포인트의 드랍 획득량을 10% 증가 |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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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테 코르데로부터의 발렌타인 초콜릿. 프로 수준, 이라는 레벨을 넘어 프로조차 좀처럼 도달할 수 없는 레벨에 달한 일품. 온 마음이 있는 대로 담겨 있지만, 너무 담아서인지 좀처럼 그 마음을 간파하지 못한다. 당신은 깨달았을까? 이 초콜릿이 조금이라도 인상에 남도록, 온갖 기술의 극한이 다해져 있는 것을. 물론 깨달았고말고. 그녀의 흥분을, 헌신을, 당신은 분명 이해한다. 적어도, 그녀는 그리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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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ari
예장 강화 사용 시 30,000 경험치를 획득한다. ■ 발렌타인 풀보이스 영상 대사 번역 [▶출처]
샤를로트 코르데
마스터, 여기 계셨군요.
(선택지)
[샤를로트!]
샤를로트 코르데
네, 당신의 샤를로트에요.
후후후, 그 기대감으로 가득 찬 표정……
물론, 기대하신 대로에요.
…….
…….
샤를로트 코르데
네, 여기 쇼콜라에요.
(선택지)
[고마워, 기뻐.]
샤를로트 코르데
아뇨아뇨.
……그럼 실례할게요~
(선택지)
[자 그럼……!]
(선택지)
[굉장히 맛있어……!]
(쾅)
(선택지)
[?]
샤를로트 코르데
……발렌타인 데이.
괜찮아요, 과자 만들기는 익숙하니까.
정석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면 문제 없어요.
다만…….
샤를로트 코르데
라이벌이……많아……!
너무 많아요. 마스터 씨의 당분 섭취에도 한도라는게 있다구요!
토너먼트로 한 사람으로 줄이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
…….
틀렸어요.
이길 수 있는 비전이 떠우르지 않아요.
기습 OK라면……. 아뇨, 그래도 틀렸어요.
역으로 기습을 당해서 져버리는 이외의 루트가 보이지 않아…….
그렇다면……하다못해, 하다못해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완벽한 쇼콜라를.
아마추어치고는 맛있는 건가? 라든가
아마추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어! 라든가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일절 들지 않는…….
프로도 한 수 접는 레벨의 쇼콜라를 만들 수밖에 없어요!
……한 달 전.
샤를로트 코르데
에 그러니까……기본 레시피는 이거고…….
남은 건 설탕의 분량을…….
샤를로트 코르데
설탕을 줄이는 건 오히려 맛이 없다, 라고…….
감사합니다!
(부디카 미소)
샤를로트 코르데
……우물 우물 우물.
프로에 가까운 아마추어 레벨……일까.
이래서는 아직 아직 멀었어.
――알아요.
알고 있어요.
평범한 맛이라도, 그 사람은 만족해준다고.
기뻐해준다고.
주는 것 자체를 기뻐해줄 테니까 맛 같은 건 관계없다고.
……그건, 아마도 진심일 테죠.
신과도 같은 위대함도, 오니와도 같은 힘도,
영웅과도 같은 고결함도. 저에게는, 없는걸요.
그러니까, 이건 나의 순수한 에고이즘.
화려함으로도, 실력으로도 이길 수 없으니까.
최소한, 있는 힘껏 노력했다는 증거만큼은――
그 사람의 마음에 새기고 싶은 거야.
샤를로트 코르데
완성했어…………!
심호흡.
심장 소리가 점점 고동친다.
긴장해서 얼굴이 굳어지지는 않았을까.
어떤 의미로 마스터의 상냥함은 거울과도 닮아있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그 삶의 방식이 존경할 수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그런 것이다", 라고 받아들여준다.
……그건, 나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인정할 수 없는 영웅이 있다. 인정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나 자신을, 정말로 싫을만큼 인정할 수 없으니까.
선물하면 받아들여주겠지. 기뻐해주겠지.
하지만 그것뿐인 건 싫었다.
서번트로서의 나를 인정해주는, 단 한 사람에게.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걸 주고 싶었다.
샤를로트 코르데
마스터, 여기 계셨군요.
샤를로트 코르데
…….
…….
(사사삭)
(철썩)
『굉장히 맛있어……!』
그건 무척이나.
무척이나――감동으로 가득 찬 목소리, 였다.
샤를로트 코르데
(해냈다…………해냈다!)
그 말에 감동하는 바람에, 텐션이 마구 올라가는 바람에, 어쩐지 무척 폭력적인 기분이 드는 바람에.
(쾅)
―――무심코, 벽을 때렸다.
그런 스스로를 무척 바보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좋아하게 된 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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