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2018년 6월 26일까지 Fate/Accel Zero Order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보상으로 4성 ‘아이리스필 [하늘의 옷]’ 서번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아이리는 페이트 시리즈, ‘Fate/Zero’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시리즈 팬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어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배포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치유형 서번트로 등장해 희소성도 높다. 획득해 육성해 두면 추후 회복이 필요한 고난이도 퀘스트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파티 전체에 근성 효과를 부여하는 보구 효과!
한국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오직 아이리만이 가진 보구 효과다. 주로 고난이도 퀘스트의 무적이나 회피를 무시하는 적이나, 피해를 막을 수 없는 각종 상태이상과 즉사 등을 사용하는 적을 상대할 때 효과가 뛰어나다. 단, 근성 효과 또한 적의 강화 해제 효과로 해제당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 파티의 전투불능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전체 근성효과
■ 치유 특화 스킬로 아군의 생존을 보조한다
▲ 아이리의 스킬 정보. 1스킬과 3스킬을 조합해 회복량을 더 높일 수 있다
아이리는 보구와 스킬에 모두 HP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1스킬 ‘헌신의 각오’를 통해 HP의 회복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서번트를 한 번에 치유할 수도 있다. 또한 ‘자연의 영아’로 자기 자신에게 무적상태를 부여할 수 있어 스스로의 생존력도 탁월하다. 적어도 다른 파티원이 사망하기 전에 아이리가 먼저 사망해 치유를 하지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비교적 낮은 NP 수급량이 단점
▲ NP 획득량이 매우 낮고, 타수도 3타로 적은 편
아이리에겐 즉시 NP를 충전하는 스킬이 없고, 캐릭터의 기본 NP 획득량도 적어 보구 회전율이 떨어진다. 클래스 스킬로 진지작성 스킬 (아츠 카드 성능 8% 증가) 이 있고, 아츠 카드를 3장 보유했기에 NP 충전을 약간은 보완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부족하게 느껴진다. 아츠 체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2스킬 ‘자연의 영아’의 NP 회복량 증가 효과까지 합쳐야만 NP를 무난하게 수급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 기본 NP 획득량이 매우 낮다. 퀵 카드 사용시엔 NP가 2%도 채 회복되지 않는다…
■ 평소에 아이리를 사용할 일이 드물다
‘아군의 생존 특화’라는, 대다수의 서번트에겐 없는 매우 희소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서번트 대다수가 가질 필요 없는 능력으로, 평소에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를 가진 것도 아니고, 아이리 스스로의 딜링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한국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는 아이리의 가장 큰 강점인 ‘전체 근성’ 효과를 활용할 퀘스트가 많지 않다. 무적 관통이나 즉사 등 무적 효과로도 막을 수 없는 특수한 공격을 하는 적이 앞으로 많이 등장해 아이리의 활약이 늘어나길 기대해야 한다.
▲ 아이리를 활용할 일이 적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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