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김재훈이 소속 팀인 팀 리퀴드와 결별했다.
현지시간 13일, 팀 리퀴드는 공식 SNS를 통해 LOL 팀의 미드 라인을 맡고 있던 '피닉스' 김재훈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리퀴드는 공식 SNS에 "몇 년동안 우리와 함깨 해준 피닉스 선수에게 감사 드린다"는 말과 함께 특별 영상을 개시했다.
김재훈은 CJ 엔투스에 입단해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후 ESG를 거쳐 진에어 펠컨스에서 2014년 스프링 시즌까지 치른 뒤 팀 리퀴드로 이적해 2년여간 북미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2017 시즌을 앞두고 에코 폭스 출신의 미드 라이너 Goldenglue가 영입되면서 사실상 주전 자리를 잃게 됐고, 그 결과 팀을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 리퀴드는 정글러 Dardoch를 임모탈스로 보내고, 새롭게 '레인오버' 김의진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로스터 개편에 나섰다. '피글렛' 채광진이 다시 주전 원거리 딜러로 복귀한다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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