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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자동차 홍보해도 되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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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등록일(수정) : 2016-04-21 1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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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사각의 화면 안에 진짜 액션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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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액션스퀘어는 모바일 액션 RPG만 만드는 개발사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액션스퀘어는 액션에 기반한 모든 종류의 게임을 만드는 '액션' 전문 게임 개발사 입니다"

이는 액션스퀘어가 추구하고 있는 사업 방향성에 대한 김재영 대표의 대답이다.

'블레이드for Kakao(이하 블레이드)'로 2014년 캐릭터 수집형 캐주얼 RPG가 대세였던 당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콘솔급 고퀄리티 3D 액션 RPG의 시대를 활짝 연 액션스퀘어, 최근 '삼국 블레이드'와 '블레이드2'를 연이어 선보이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고착화 된 게임시장, 액션스퀘어에겐 위기 아닌 기회다!

'블레이드'의 국내 서비스 2주년을 즈음해 방문한 액션스퀘어, 이전 몇 차례의 인터뷰로 얼굴을 익힌 김재영 대표는 반가운 미소로 맞아주었다. 현재 국내 게임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액션 RPG간 치열한 경쟁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떼자, 그는 "위기가 아닌 기회라 생각한다"고 즉답했다.

과거부터 게임시장의 흐름을 보면, 흥행작의 장르 등 공식을 답습한 게임들로 인해 시장이 고착화 되고 소비자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이 익숙함에서 지루함으로 바뀔 때, 색다른 재미를 가진 게임이 나타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흥행 했다. 이렇듯 기회는 위기 뒤에 찾아온다.

지난 2014년 '블레이드'로 고퀄리티 그래픽의 액션이 부각 된 모바일 RPG 붐을 일으킨 액션스퀘어는 2~3년 뒤를 내다봤고 지난 2015년 1년여간 '블레이드'의 국내 서비스 유지와 글로벌 서비스 도전 외에는 오로지 신작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올해 선보이게 될 두 타이틀이 바로 '삼국 블레이드'와 '블레이드2'이다.

칼, 삼국 칼 그리고 두 번째 칼. 블레이드는 시작일 뿐!

액션 스퀘어는 '블레이드' 시리즈만 고집하는 듯 보인다는 질문에, 그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 '블레이드'가 출시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했고 유저들에게 액션 RPG에 대한 강한 인식을 심어줬다고 판단해 '블레이드'로 선택과 집중 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

'삼국 블레이드'와 '블레이드2'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먼저 '블레이드' 이야기부터 들으셔야 이해가 빠를 것 같다. '블레이드'는 액션과 조작성을 제외한 캐릭터성과 스토리텔링이 배제 된 액션게임의 골격만 갖춘 게임이다. 이런 '블레이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고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면서도 동시에 캐릭터성이 충분한 삼국지 기반 '삼국 블레이드', 모든 부분에서 '블레이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진화 된 '블레이드2'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삼국 블레이드'와 '블레이드2'가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블레이드'는 일본과 태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 한다. 2016년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삼총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인칭 슈팅, 스포츠, 실시간 전략까지 전부 레디~액션!

앞 질문에 답을 아직 못들었다. '블레이드' 시리즈 외 준비하고 있는 신작이 있는지 묻자, 그는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이 있다. 아직 구체적인 장르나 어떤 게임인지 공개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지만 확실하게 답해 줄 수 있는 것은 '블레이드' 시리즈의 RPG는 아니란 것이다"라고 말했다.

RPG가 아니라면 스포츠나 슈팅, 실시간 전략 등 다른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다는 의미인지 묻자, "'블레이드'와 같은 액션RPG의 구조가 아니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르적으로 구분짓고 싶진 않다. 스포츠나 레이싱, 슈팅, 전략 모두 빠르고 화려한 액션에 기반하고 있고 액션스퀘어는 모든 '액션'을 표현하는데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최대로 활용한 액션게임을 만든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액션스퀘어, 인터뷰 초반의 "액션에 기반한 모든 종류의 게임을 만드는 '액션'전문 게임 개발사"라는 답의 의미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