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1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상과 각 분야의 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사회공헌우수상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PC, 비디오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 우수상에 룸즈: 불가능한 퍼즐, 온라인 분야에 블랙스쿼드와 클로저스, 모바일 분야에 갓 오브 하이스쿨이 수상을 했다.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양동기 대표이사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12년 별도 제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상을 계기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활동 덕분에 사회에서 게임인을 보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PC, 비디오,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 우수상으로 핸드메이드 게임즈의 룸즈:불가능한 퍼즐이 수상했다. 김종화 대표이사는 "인디게임이 아닌 카테고리에서 상을 처음 받아본다. 인디게임은 장르와 스타일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양성과 실험 정신이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과 함께 대한민국 게임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온라인 분야의 우수상으로 블랙스쿼드와 클로저스가 선정됐다. 엔에스스튜디오의 윤상규 대표이사는 "상을 받는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값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식구들이 서로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게임은 친구 간에 즐거움을 줄 수 있고, 가족 간에도 소통을 할 수 있고, 기쁨을 나누고, 힘들 때 위안이 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에게 감사하고,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다음 주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엔에스스튜디오의 식구들과 함께 더 멋지고 즐거운 게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나딕게임즈의 이선주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3년 반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데 고생한 식구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그리고 클로저 여러분들 '나딕일해라'라고 말이 많았는데, 열심히 일할 테니 클로저스를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클로저스를 세상에 빛나게 한 넥슨에게 감사하다. 이 상은 어려운 시기에 중소 개발사들이 힘들 쓰러지지 않도록 격려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며 현재 게임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모바일 분야 우수상은 갓 오브 하이스쿨이 수상했다.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이사는 "사실 제작 스튜디오가 근 6개월 동안 고생을 했는데 바쁘다 보니 이 자리에 오지 못했는데 김동균 PD를 비롯한 모든 스튜디오 직원에 감사드린다. 게임이라는 것이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서비스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업을 담당한 하석호 팀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와디이온라인이 이전까지 서비스만하고 있었는데 게임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잘 만든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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