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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5-11-02 2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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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기획] 프렌차이즈 게임 흥망성쇠, 암살과 무쌍 사이 어쌔신 크리드
https://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
신고
이번 주 살펴볼 프렌차이즈 게임은 2015년 6월 기준으로 9,300만장이 판매된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시리즈이다. 건물을 오르내리는 파쿠르 액션과 함께 DNA 속 선조의 기억을 바탕으로 템플러와 암살단(2편 연대기 이후 형제단)의 갈등을 다룬 액션 게임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스토리와 세계의 건축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매 시리즈 마다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선택에 따라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 잠행 암살과 모든 목격자를 없애는 무쌍식 암살(?)이 모두 가능한 특징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출시 : 2007년 11월
플랫폼 : PC, PS3, Xbox 360
시리즈의 시작은 어쌔신 크리드이다. 현재 시점의 ‘데스몬드 마일즈’와 그의 선조인 ‘알테어’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쌔신 크리드의 핵심인 파쿠르 액션과 히든 블레이드를 이용한 암살 시스템으로 신선한 게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2
출시 : 2009년 11월
플랫폼 : PC, PS3, Xbox 360
제목 :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출시 : 2010년 11월
플랫폼 : PC, PS3, Xbox 360
제목 : 어쌔신 크리드: 리벨레이션
출시 : 2011년 11월
플랫폼 : PC, PS3, Xbox 360
‘어쌔신 크리드 2’는 어쌔신 크리드 기반을 다진 게임이다. 2편과 ‘브라더후드’, ‘리벨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주인공인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의 연대기를 다루고 있다. 다양화된 서브 퀘스트와 무기, 에지오의 성장을 중심의 스토리, 형제단의 탄생 등의 콘텐츠로 많은 팬을 양성했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3
출시 : 2012년 10월
플랫폼 : PC, PS3, Xbox 360, Wii U
어쌔신 크리드 2 연대기의 순항과 함께 2012년 ‘어쌔신 크리드 3’가 출시됐다. 그러나 3편은 전편들과 달리 호평과 혹평을 함께 받았다. 주인공인 ‘라둔하게둔’의 거친 액션과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해상전 시스템은 호평을 받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와 허무한 결말, 각종 버그의 발생으로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 리버레이션
출시 : 2012년 10월
플랫폼 : PS Vita, PC(2014.1)
제목 : 어쌔신 크리드 : 파이러츠
출시 : 2013년 12월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한편, 3편부터 기존 플랫폼외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플랫폼 확장이 시작됐다. 3편의 Wii U 지원과 함께 PS Vita로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리버레이션’은 시리즈 최초로 여성 암살자인 ‘아벨린’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이후 해상전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파이러츠’가 출시됐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4 : 블랙플래그
출시 : 2013년 10월
플랫폼 : PC, PS3, PS4, Xbox 360, Xbox One, Wii U
이후 2013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해적인 ‘에드워드 켄웨이’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전 시리즈에 도입된 해상전 콘텐츠와 약탈, 보물 찾기 시스템을 강화해 무대를 바다로 옮겼다. 시리즈 최초로 PS4 버전으로 출시된 타이틀이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 로그
출시 : 2014년 11월
플랫폼 : PC, PS3, Xbox 360
제목 : 어쌔신 크리드 : 유니티
출시 : 2014년 11월
플랫폼 : PC, PS4, Xbox One
2014년 유비소프트는 4편 이후 넘버링 없이 2개의 어쌔신 크리드 타이틀을 출시한다. 구세대 콘솔(PS 3와 XBOX 360)을 위한 ‘어쌔신 크리드: 로그’와 차세대 콘솔(PS 4와 Xbox One)로 출시 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다.
형제단에서 템플러가 된 ‘셰이 패트릭 코멕’을 주인공으로 삼은 어쌔신 크리드: 로그는 4편의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고, 형제단과 템플러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최악의 시리즈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그래픽적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여러 버그와 PC는 높은 권장사양, PS4는 프레임 드롭이 문제로 거론됐다. 더불어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소재를 이용했지만 주인공인 ‘아르노 도리안’의 개인적인 복수에만 스토리 초점이 맞춰져 소재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 차이나 크로니클
출시 : 2015년 4월
플랫폼 : PC, PS4, Xbox One
이후 유비소프트는 횡스크롤 형식의 액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차이나 크로니클’을 출시했다. 16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여성 암살자의 이야기를 그린 어쌔신 크리드: 차이나 크로니클은 앞으로 출시될 2개의 크로니클 시리즈 중 첫 번째 게임이다.
제목 : 어쌔신 크리드 : 신디케이트
출시 : 2015년 10월
플랫폼 : PS4, Xbox One, PC (출시 예정)
지난 10월 23일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쌍둥이 암살자인 제이콥 프라이와 이비 프라이의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가 출시됐다. 게임 내 탈 것으로 마차를 도입해 도심을 질주 할 수 있는 것이 이전 시리즈와 다른 특징이다. 아직 출시 초기이지만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보다 나아졌다는 의견이 유저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머지 않은 10주년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는 콘텐츠가 필요할 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10주년이 머지 않은 가운데, 어쌔신 크리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들어봤을 법한 게임 시리즈로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될 만큼 문화 콘텐츠서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나올 차기작들이 아직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유저도 끌어드릴 만한 콘텐츠를 마련한다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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