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이태화)는 자사의 인기 케이스 타노스의 화이트 버전이 국내에 입고되어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타노스는 대만 유명 브랜드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폭 200mm의 준 고급 사양의 섀시가 채용되어 높이 162mm의 타워형 쿨러가 장착가능하고, 파워장착부와 하드베이부를 기존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별도 구분 공간에 배치하여 다중 그래픽 카드(SLI나 Crossfire) 적용시에도 하드 베이부와 전혀 간섭없는 공간을 확보한 제품이다.
타노스는 기본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쉬 디자인을 지닌 제품으로, 블랙 모델의 경우에도 심플한 디자인에 호평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화이트 모델은 블랙의 진중함과 달리 화사한 느낌을 덧입어 깔끔함이 배가된 모습. 전면에는 140mm 듀얼 LED쿨링팬이 흡기를, 상단에는 2ea의 120mm 쿨러와 후면 120mm 쿨러가 배기를 위해 기본 제공된다.
상단에 위치한 멀티포트부에는 2채널의 팬컨트롤러가 기본 제공되고, USB 3.0 포트 2개와 2.0포트 2개가 오디오 포트와 함께 위치했다. 또 측면에는 파워 및 HDD베이 가림막을 기준으로 메인보드 설치부의 내부공간만을 보이도록 깔끔하게 재단된 광폭형 클린 윈도우가 내부 튜닝의 묘미를 더하도록 했다.
광활한 내부 공간확보와 거칠것 없는 시원한 내부 통기를 가능케하는 하단 하드베이 형식의 독특한 구조가 그 첫째이며, 섀시의 비틀림을 방지하여 제품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인 섀시파트 2중결합 방식이 둘째다. 아울러 HDD 3ea, SSD 2ea까지 총 5개의 저장장치를 장착 가능한 타노스는 하단부 가림막 속에 숨어버린 하드디스크의 원활한 방열을 위해 120mm 쿨러가 장착 가능한 에어홀을 구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드 진동 방지를 위해 하드 가이드에는 탱크의 캐터필더를 연상케하는 고무재질의 충격완화 쿠션이 구성되어 있다. 상단부 120mm 2열 라디형 수랭이 장착 가능함과 동시에 전면에 120mm 혹은 140mm 2열 라디형 수랭이 설치 가능한 점도 쿨링력 강화에 있어 크게 발전된 부분이다.
유저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원터치 탈착형 먼지필터가 상단과 전면에 구비된 점과 파워 장착부 에어홀 먼지필터도 시스템을 움직이지 않고 탈착 가능하도록 슬라이딩 형식으로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5만원대에 불과한 제품에 선정리홀 고무 커버를 채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한 점도 이채롭다.
타노스 화이트 버전에서 개량된 점은 먼저 전면 140mm 듀얼 팬의 케이블이 기존 IDE 4핀에서 3핀과 4핀 겸용의 커넥터로 바뀐 점이 보인다. 파워 직결형으로 사용하거나 팬컨트롤러에 물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유저의 활용 선택지를 늘렸다는 점에서 발전된 부분이다.
다음은 케이스 단자 배선이 색상별 케이블에서 블랙 케이블로 바뀐 점이다. 내부가 보이는 제품이니 만큼 배선 튜닝 시 눈에 거슬리는 색 보다는 블랙으로 통일된 케이블이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는 관점의 개량이다.
또한 발 받침대 역시 기존 통 플라스틱 사출에서 스폰지를 덧대는 형태로 바뀐 점도 이번 화이트 출시와 함께 달라진 점이다. 좀 더 안정감을 주고, 미끄러짐이나 책상으로의 진동전달을 줄이기 위한 개량이다.
인기 제품일지라도 소비자의 의견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제품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앱코의 기조는 이번 타노스 화이트 출시에도 역시나 발휘되었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등록된 제품 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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