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에이스프로젝트 (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시즌3>(이하 컴프매 시즌3)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프로야구 해설위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480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조사결과 허구연(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28.4%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해설을 시작한 허구연 해설위원은 특유의 입담과 친근한 해설로 유명한 대표 해설위원이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얻은 높은 인지도가 특징이다.
2위는 14.6%로 이순철(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차지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1985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을 시작으로 다년간의 선수생활과 코치를 지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직설적인 돌직구 해설로 많은 야구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위는 박재홍(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13.7%로 뒤를 이었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에 소속되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치며 2011년 제7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뒤를 이어 ▲정민철(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11.2%), ▲이병훈(Spotv) 해설위원( 6.8%) ▲민훈기(Spotv) 해설위원(6.8%) ▲이효봉(SkySports) 해설위원(6.1%) ▲안치용(KBS N 스포츠) 해설위원(5.6%) 순이었다.
아울러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갖춰야 할 자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인 49.1%가 ‘객관성&공정성’을 꼽았다. 다음으로 ▲선수들의 장단점 파악(18.9%) ▲재치 있는 입담(14.8%) ▲논리적인 어법(5.6%) ▲현장분위기 전달(5.5%) 등의 순이었다.
에이스프로젝트 기획팀 전우진 팀장은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설위원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번 설문 조사 결과처럼 객관성을 유지한 공정한 해설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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