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알게 된 소녀와의 데이트를 위해 낯선 마을을 찾은 소년. 설렘으로 시작한 만남은 어느 순간 기묘한 사건과 공포가 뒤섞인 악몽으로 변한다.
퍼블리셔 스파게티 캣(Spaghetti Cat)은 독립 개발자 세르게이 볼샤코프(Sergey Bolshakov)가 개발 중인 2D 어드벤처 RPG ‘미드나이트 소울즈(Midnight Souls)’의 공개 플레이테스트를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드나이트 소울즈’는 카모마일 피크스(Camomile Peaks)라는 지방 소도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온라인에서 만난 소녀와 데이트하기 위해 처음 보는 마을을 방문한 10대 소년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처음에는 평범한 데이트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을 곳곳에서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분위기는 점차 공포로 뒤바뀐다. 주인공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한편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반려묘 ‘찰리(Charlie)’를 돌보는 것도 중요한 일상의 하나다.
이번 공개 플레이테스트에서는 게임의 첫 번째 챕터를 약 6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낮과 밤이 변화하는 시스템을 비롯해 대화와 스토리 중심의 탐험,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문제와 미스터리, 미니게임 등이 포함됐다.
약 6개 지역과 26개가량의 공간을 탐험할 수 있으며, 10명이 넘는 캐릭터와 4명의 상인이 등장한다. 특정 아이템을 찾아 성장하는 진행 시스템과 인벤토리, 자동·수동 저장 기능도 지원한다. 약 30종의 아이템이 등장하며 이 가운데 6개가 유리병이라는 다소 엉뚱한 구성도 게임 특유의 블랙코미디 감성을 보여준다.
환경과 캐릭터 그래픽은 정식 버전에 가까운 수준으로 구현됐으며, 4개의 오리지널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영어와 러시아어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이번 공개 테스트 기간 플레이어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향후 개발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드나이트 소울즈’는 블랙유머와 향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장소에 대한 그리움을 픽셀아트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평범해 보이는 지방 소도시와 데이트라는 소재가 어떤 기묘한 악몽으로 변해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미드나이트 소울즈’는 오는 2027년 2분기 PC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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