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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그리앱 등록일(수정) : 2026-08-21 14:10:01
  • [모바일]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다시 짠 MMORPG의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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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상위 중심의 경쟁 구조와 누적된 성장 격차로 경쟁의 재미가 일부 유저에게 집중되는 흐름에서 벗어나, 더 많은 유저가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에 참여하고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경쟁뿐 아니라 클래스와 성장, 편의, 경제 등 게임 전반을 새롭게 설계했다. 오는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에서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역할을 찾아가는 경쟁형 MMORPG의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스 신화를 재구성한 세계 ‘테이아’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새롭게 재구성한 세계 ‘테이아’를 무대로 한다. 테이아는 신과 반신, 인간과 괴물이 공존하는 세계다. 과거 올림포스의 신들은 크로노스와 티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이들을 완전히 없애지 못하고 봉인했다. 유저는 신과 인간 사이의 존재로서 시련을 거치며 가장 강한 ‘신의 그릇’으로 성장한다.

서사의 중심에는 핵심 NPC ‘판도라’가 있다. 유저를 주요 사건으로 이끌고 신들과 연결하는 인물로, 배우 박지현의 외형과 연기를 페이셜 스캐닝과 음성 녹음으로 게임 속에 구현했다. 전령의 신 ‘헤르메스’도 유저의 여정을 안내하며 신들의 뜻을 전한다.

신화적 설정은 클래스와 전투에도 이어진다. 각 클래스는 특정 신의 가호와 연결되며 주요 스킬과 액션에도 신들의 개성과 권능을 담았다. 테베와 테살리아, 자하브 등 주요 지역 역시 지중해 풍경과 곡창지대, 사막과 오아시스 등 서로 다른 환경을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구현했다.


오디세이아와 페르소나,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경쟁

‘제우스: 오만의 신’은 경쟁의 참여 범위를 넓히면서 상위 유저의 성취와 경쟁의 가치도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모든 유저가 같은 방식으로 맞붙기보다 성장 수준과 플레이 성향에 따라 경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콘텐츠인 ‘오디세이아’는 개인부터 길드 단위까지 PvE와 PvP를 폭넓게 아우른다. ‘콜로세움’에서는 유저의 외형과 전투 능력을 반영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상대로 1대1 대결을 펼친다. 상대가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겨룰 수 있어 실시간 대전의 부담을 낮췄다.

길드 콘텐츠 ‘아카디아 제전’도 페르소나를 활용한 다대다 경쟁으로 구성된다. 시즌 동안 사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용 효과와 길드 스킬을 확보해 전투에 활용하는 등 성장과 준비 과정까지 경쟁에 연결했다.

직접 경쟁으로는 필드 보스와 인터 서버 전장, 거점 점령을 비롯해 점령전·요새전·공성전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콘텐츠를 마련했다. 간접 경쟁과 직접 경쟁을 함께 구성해 유저가 자신의 성향과 성장 단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8개 클래스와 신의 가호,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

‘제우스: 오만의 신’은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등 4개 기본 클래스에서 전직을 거쳐 총 8개 클래스로 확장된다.

아폴론의 가호를 받는 워리어는 ‘나이트’와 ‘버서커’, 아르테미스의 민첩함을 이어받은 로그는 ‘어쌔신’과 ‘레인저’로 나뉜다. 아테나의 가호를 받는 메이지는 ‘엘리멘탈리스트’와 ‘오라클’, 헤파이스토스의 가호를 받는 파라곤은 ‘블레스드’와 경제 활동에 특화된 ‘아티산’으로 전직한다.

각 클래스는 공격 방식뿐 아니라 전투와 게임에서 맡는 역할도 다르다. 특히 아티산은 전용 제작 스킬을 성장시키며 다른 유저에게 필요한 재료와 아이템을 생산해 거래소에 공급하는 등 생산과 거래에 특화됐다.



비접속 성장부터 길드 활동까지 잇는 ‘AI 모드’

‘AI 모드’는 직접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설정한 방식에 따라 사냥과 성장을 이어가는 기능이다. 한 번의 조작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를 종료하거나 서버 점검이 진행된 뒤에도 설정한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다시 동작한다.

진행 중인 캐릭터의 움직임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상점·거래소 이용과 아이템 관리, 스킬 설정 등 필요한 조작도 가능하다. 시간대별 사냥터와 세부 위치를 지정해 플레이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징집’ 기능을 활용하면 AI 모드로 성장 중인 길드원의 캐릭터를 길드 콘텐츠에 투입할 수 있다. 반복적인 성장 구간은 AI 모드로 부담을 낮추되, 협력과 전투가 중요한 콘텐츠에서는 직접 조작의 의미를 유지했다.



아티산·통합 거래소·미다스의 금고로 확장되는 경제

‘제우스: 오만의 신’은 플레이로 얻은 아이템과 재화가 거래를 거쳐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 구조를 구축했다. 3개 서버를 하나로 연결한 ‘인터 서버 통합 거래소’를 통해 거래 범위도 넓힌다.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은 성장 재료와 아이템을 제작해 거래소에 공급하며 경제 순환의 한 축을 담당한다. 유저는 전투뿐만 아니라 생산과 거래를 통해서도 게임 세계에 참여할 수 있다.

‘미다스의 금고’는 특정 아이템을 시스템이 직접 매입해 다이아를 지급한다. 아티산과 거래소, 미다스의 금고를 중심으로 획득과 제작, 거래, 소비가 다시 성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모두에게 하나의 길이 아닌, 각자의 역할을

‘제우스: 오만의 신’의 경쟁과 클래스, 편의, 세계관, 경제 구조는 하나의 방향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경쟁 콘텐츠와 8개 클래스가 서로 다른 목표와 역할을 제공하고, AI 모드는 성장의 연속성을 보완한다. 아티산과 경제 구조는 전투 외의 방식으로 게임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힌다.

오는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은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기보다,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경쟁하며 전투와 협력, 생산과 거래를 통해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는 MMO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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