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메타시프트 랩스(MetaShift Labs)는 성인을 위한 방치형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 ‘도미누스 오토마(Dominus Automa)’의 멀티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도미누스 오토마’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싶은 성인 이용자를 겨냥한 작품이다. 이용자가 직접 영웅의 의사결정 방식과 전투 전략을 설정하면,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영웅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24시간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멀티플레이 테스트에서는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세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협동과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 대 환경(PvE),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보스 전투, 제작, 탐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기존 프로토타입 버전보다 한층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핵심 시스템으로 ‘컴뱃 매트릭스(Combat Matrix)’가 적용됐다. 이용자는 자신의 영웅이 전투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의 체력과 마나뿐 아니라 적의 상태, 적과의 거리 및 위치, 주변 적의 숫자, 능력 우선순위와 스킬 유형 등을 고려해 전투 방식을 설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이용자가 설정한 전략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적에게 약화 효과를 부여하거나 자신의 영웅을 강화하는 방어적인 전략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강력한 공격 능력을 앞세워 위험을 감수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미누스 오토마’는 단순히 다른 이용자보다 빠르게 스킬을 누르는 방식의 전투를 지향하지 않는다.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논리와 전략에 따라 영웅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가 접속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영웅이 설정된 지역을 탐험하고 전투를 이어가며 성장을 지속한다.
또한 게임 진행 속도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가 게임을 접속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른 이용자에게 뒤처진다는 압박감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일정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접속 중에는 직접 플레이하고, 접속하지 않을 때는 영웅의 자동화된 활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는 14일 동안 진행되며, 최대 25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10개의 지역과 20종의 적, 3종의 보스가 등장하며, 영웅의 전투 전략을 구성할 수 있는 24종의 스킬이 제공된다. 새로운 플레이 가능 직업인 ‘성기사(Paladin)’도 이번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게임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성인 이용자를 겨냥해 자동화와 방치형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단순한 방치형 게임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전략을 설계하는 재미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도미누스 오토마’의 방식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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