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를 휩쓴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가 극한의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첫 주에만 21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비슷한 긴장감을 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라인게임즈(LINE Games)는 협동 호러 게임 콰이어트(QUIET)의 첫 플레이테스트를 오는 8월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콰이어트(QUIET)'는 일반적인 공포게임과 다르다. 플레이어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오리들이 되어 우주선 부품을 찾아야 하지만, 가장 큰 적은 바로 '소리'다. 발걸음은 물론 물건을 떨어뜨리는 소리, 동료와 나누는 음성 채팅까지 모든 소음이 괴물에게 위치를 노출시키는 단서가 된다.
영화 '호프'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관객을 몰입시켰다면, '콰이어트(QUIET)'는 플레이어가 직접 그 긴장감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조용히 있어"라는 말이 단순한 대사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되며, 한 명의 실수는 팀 전체의 위기로 이어진다.
게임은 최대 협동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집 안 곳곳을 탐색해 우주선 부품을 모아야 하지만, 욕심을 내거나 허둥대는 순간 주변의 모든 소리가 위험 신호로 바뀐다. 특히 실제 음성 채팅까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만큼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것조차 쉽지 않다.
라인게임즈 측은 플레이어들이 협력과 침착함, 그리고 절제된 행동을 통해 기존 협동 호러 게임과는 다른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콰이어트(QUIET)' 플레이테스트는 8월 3일부터 시작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테스트 시작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과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도 향후 게임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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