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 세계관을 내세운 무료 액션 RPG '크리스탈폴(Crystalfall)'이 이달 20일 스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출시된다.
스웨덴 개발사 CRG Studio는 5일, 자사가 개발 중인 무료 온라인 스팀펑크 액션 RPG 크리스탈폴(Crystalfall)을 2026년 3월 20일 PC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폴(Crystalfall)은 최근 열린 Steam Next Fest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 상위 50개’에 이름을 올리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눈에 띄는 플레이 수와 참여도를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소행성 충돌로 세계가 파괴된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환경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돌연변이 생존자가 되어 불안정한 크리스탈 에너지로 뒤덮인 황무지를 탐험하게 된다. 위험한 던전을 공략하고 강력한 크리스탈 조각을 채집하며 전설적인 장비를 수집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특히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무한에 가까운 성장 구조, 그리고 다양한 빌드 연구를 중심으로 설계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 디자인은 대표적인 ARPG인 Path of Exile과 Diablo II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 ARPG의 깊이와 현대적인 시스템 설계를 결합했다.
크리스탈폴(Crystalfall)은 특히 캐릭터 빌드 실험을 즐기는 이용자를 겨냥해 설계됐다. 대규모 재능 트리(Talent Tree)를 통해 전략적인 캐릭터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스킬 역시 전리품 형태로 획득하는 구조다. 각각의 스킬은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자체 스킬 트리를 지니고 있으며 희귀도 업그레이드와 ‘스킬 크레스트(Skill Crest)’라 불리는 장착형 모디파이어를 통해 추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장비 시스템도 특징적이다. 무기와 방어구에는 ‘알파(Alpha)’와 ‘오메가(Omega)’ 접두 옵션이 적용돼 기본 아이템 속성을 크게 변화시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빌드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캐릭터 전투 스타일 역시 자유도가 높다. 권총과 방패를 조합한 전투, 스팀펑크 스타일의 지팡이를 양손에 드는 방식, 또는 장비와 스킬, 패시브 능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전투 시너지를 구성하는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 전투 정체성을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
오는 3월 20일 시작되는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여러 직업과 확장된 캠페인 콘텐츠, 초기 단계의 엔드게임 시스템이 포함된 완전 무료 플레이 경험이 제공된다. 출시 시점에는 ▲플레이 가능한 3개 클래스 ▲5개 캠페인 액트 ▲초기 엔드게임 콘텐츠 ▲초기 플레이어 거래 시스템 ▲11개 언어 현지화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개발팀은 퍼블리셔 PlayPark와 함께 커뮤니티 참여형 마일스톤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얼리 액세스 전용 ‘LAVA 코스메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CRG Studio는 2021년 ARPG 마니아인 오케 안드레와 다니일 샌더스가 북부 스웨덴에서 설립한 개발사다. 여기에 Grinding Gear Games 출신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릭 올로프손(Erik Olofsson)이 합류했으며, 팀원들은 Path of Exile, Pillars of Eternity, Magicka 2 등 수상 경력을 지닌 게임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개발진은 “다양한 빌드 실험과 장기적인 캐릭터 성장을 좋아하는 ARPG 팬을 위해 크리스탈폴(Crystalfall)을 설계했다”며 “얼리 액세스를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 게임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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