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안 권오준 대표(우측)와 G 홀딩스 이현구 한국 지사장(좌측)
게임 개발 및 운영 스타트업 ㈜선시안은 일본 IP 전문 에이전시 ‘G 홀딩스(G Holdings.Co.,LTd.)와 일본 시장 진출 및 IP 비즈니스 협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선시안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배구 스포츠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일본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 G 홀딩스는 이를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 IP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일본 성우 더빙, 번역 및 마케팅 등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일본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선시안 또한 G 홀딩스와 업무 협력으로,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일본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선시안 권오준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매출 증가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번 G 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와 유저 활성화가 확장될 실마리가 마련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더 스파이크 크로스는 3대 3 스타일의 배구 경기 룰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흐름 속에 각 포지션의 장점을 살려, 상대편에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꽂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된 2D 모바일 배구 스포츠 게임이다. 정상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배구부에 소속된 주인공 백시우와 학교 친구이자 동료 선수들의 성장기를 담고 있으며, 게임 진행 과정에서 다양하고 매력만점 캐릭터들 간 스토리도 흥미롭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권오준 대표와 허재호 부대표가 평소 좋아해 온 배구를 오락실풍 레트로 그래픽 스타일로 제작하며 시작된 더 스파이크 크로스는 2024년 8월, 크로스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여러 사항들이 개선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탈바꿈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글로벌 9,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 내로 1억 다운로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6인이 코트를 누비는 배구 경기를 한결 간소화해, 3인제 룰 경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더 스파이크 크로스에 출현하는 캐릭터들과 세계관의 IP 확립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여러 글로벌 시장에서 30만 이상의 활발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선시안과 협업하게 된 G 홀딩스는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IP 콜라보레이션 전개, 콘텐츠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컨설팅 업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진격의 거인과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게임화하거나, 애니메이션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규찬 기자 (lkc@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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