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나우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한국형 모바일 MMORPG 기대작 ‘조선협객전2M’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세부 내용을 처음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정식 출시일을 11월 25일로 확정했으며 11월 5일부터 본격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선협객전2M'의 온라인 쇼케이스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각종 채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 씨가 사회를 맡아,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했다.
■ 여말선초 혼란 속 협객들의 흥미진진 스토리
'조선협객전2M'은 임진왜란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던 원작과는 다르게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이 일어났던 '여말선초'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혼란의 시기에 고통받던 백성들을 구하는 협객단의 일원이 된 플레이어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이성계, 이방원, 정몽주 같은 역사 인물들과 교류하며 조선 건국의 대업에 일조한다.
■ 풀3D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직업들
원작이 2D 그래픽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신작은 풀3D 그래픽으로 제작되어 퀄리티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더욱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역사물 컨셉이지만 세련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조선협객전2M'은 ▲검객 ▲궁수 ▲도사 ▲승려 ▲의원 등 총 5종 직업으로 구성된다. 각 직업마다 남성과 여성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저마다 개성 넘치는 특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투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선협객전2M'에는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규 직업 '의원'이 등장해, 다대다 전투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 무공, 마패 등 흥미로운 게임 콘텐츠 가득
'조선협객전2M'는 각 직업별로 특화된 '무공'이 주어지고, 해당하는 무공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무공의 수를 줄였다. '비급서'를 통해 배운 무공과 배우지 않은 무공의 데미지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비급서의 중요도는 더 높아졌다.
드넓은 게임 속 조선과 일본 땅을 모험하기 위해서는 탈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말에 탑승할 수 있는 '마패'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조선협객전2M'에서 '마패'는 핵심이 되는 3개를 포함해 최대 8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조선협객전2M'은 원작에 대비해 밸런스의 개편이 이뤄졌다. 기존에는 높은 공격력으로 상대를 한방에 죽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다수 대 다수의 전쟁이 가능하도록 밸런스가 조정되어 PK의 미묘한 재미가 극대화됐다.
던전은 특수 던전 3종, 보스 던전 1종, 수련 동굴 1종 등 총 5개의 던전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사냥터에서는 구하기 힘든 특별한 아이템이 드롭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마트나우 관계자는 "오픈 이후에도 2주마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협객 님들께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육성에 필요한 컨텐츠와 유저간 대결 구도의 지역점령전, 통합던전, 문파토벌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조선협객전2M'의 사전예약은 11월 5일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랜만에 출시되는 한국 역사 소재의 대작 MMORPG인 만큼, 하이퀄리티 시네마틱 영상 등을 활용해 역사적 서사를 전하는 대규모 마케팅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김 걸 기자(j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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