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린세스 커넥트)>가 서비스 2,000일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용산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상당한 인파가 몰렸다. 건물을 빙 돌며 늘어선 줄을 보니 유저들이 얼마나 이벤트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내부는 다소 정적인 분위기였다. 행사장은 ‘2,000일 기념 특별 전시회’라는 이름처럼 전시회 콘셉트로 꾸며져 있었고,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메인 테마곡 ‘Lost Princess’의 선율이 잔잔하게 흘러나오며 차분한 감상회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준비된 전시물의 수는 230여 점으로 인게임 일러스트와 미공개 원화를 비롯해 <프린세스 커넥트> 최초로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콘티까지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 밖에도 포토존, 메시지 보드, 뽑기존이 함께 운영된다. 뽑기는 입장 시 소정의 특전(스티커, 홀로그램 카드, 엽서, 게임 쿠폰)과 함께 제공되는 뽑기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 피규어, 달력, 머그컵, 티셔츠, 태피스트리, 엽서 등 다양한 경품 중 하나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유저들은 대부분 오랜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행사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한 유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예상치 못한 오프라인 행사에 놀랐는데 아직 우리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10월 9일(수)까지 운영한다. 입장을 위해서는 특전이 포함된 5천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단, 특전은 매일 선착순 500개 한정이며, 특전이 모두 소진되면 당일에 한해 무료입장으로 전환한다.
지난 2,000일의 기억. <프린세스 커넥트>의 추억을 담은 현장의 모습을 함께 확인해 보자.
▲ 이 정도 인파가 몰릴 정도면 다음에는 좀 더 크게 해도 되지 않을까?
▲ 행사장 전경. 이름처럼 전시회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제작 과정을 담은 콘티도 최초로 공개했다.
▲ 건너편에는 메시지 보드(메모리 월)가 준비돼 있다
▲ 2,000일을 맞이한 <프린세스 커넥트>에 어떤 말을 남겼을까?
▲ 우리 게임 오래오래 계속할 수 있게 해주세요
▲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태피스트리, 장패드, 엽서 등
▲ 이쪽은 입장권 구매 특전. 하루 500개 한정이다.
▲ 동봉된 쿠폰으로 지급되는 커스텀 마이 페이지 일러스트
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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