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타스라(METASLA)는 자사가 PC와 엑스박스용으로 개발중인 이세계 낚시 RPG '씨 판타지(Sea Fantasy)'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최근 공개했다.
'씨 판타지'는 2025년 2월 출시 목표로 개발중인 신비한 해양 생물 '시아즈'를 낚는 낚시 롤플레잉 게임이다.
인류 간의 전쟁으로 대륙의 70%가 물에 잠긴 세계를 배경으로, 시골 섬 출신 청년 '로드'와 '악셀'이 '낚시'를 주제로 한 모험을 떠난다. 그들은 모험길에서 상처 입은 빛나는 용과의 만남을 계기로 전쟁에 이용된 생물무기 '흑룡'의 부활을 저지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씨 판타지'는 최신 트레일러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로드'와 '액셀'의 조작을 전환할 수 있는 '체인지 기능', 새로운 낚시 액션 '회피', 바위를 시아즈에 부딪혀서 낚아 올리는 '낚시 외적 액션 요소' 등이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게이지 영역 내에서 타이밍을 맞춰 바를 멈추게 하면 된다. 게이지 안에는 '히트 영역'과 '크리티컬 영역'이 있다. 이 두 영역 중 하나에서 바를 정지시키면 히트 중인 시아즈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가해 HP를 0으로 만들면 낚시에 성공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낚시대, 미끼, 갈고리, 의상 등을 임의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낚시 미끼를 장착하면 특수 효과가 부여된다. 히트 시에 소모되지만,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시아즈를 낚아올리면 경험치가 쌓여 레벨이 오른다. 레벨을 올리면 스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스킬 포인트는 플레이어 능력치 강화에 사용할 수 있다. 낚아올린 시아즈에서 획득한 재료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낚시뿐 아니라. 상륙한 섬에는 던전이 존재한다. 던전을 탐험하며 강력한 아이템과 장비를 얻을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스토리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배'를 획득할 수도 있다. 배를 타면 더 광활한 픽셀 월드를 탐험할 수 있다. 전설의 시아즈 '오우곤 개구리'가 어딘가 숨어있다. 오우곤 개구리의 그림자는 황금빛으로 빛나며, 특별한 낚싯대로만 잡을 수 있다.
김 걸 기자(j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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