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호요버스의 대작 액션RPG '젠레스 존 제로(이하 ZZZ)'가 지난달 28일 진행한 프리뷰 특별방송에서 새로운 정보를 대거 공개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끌었다.
특별방송 시작 전부터 500명 넘는 팬들이 대기하며 'ZZZ'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이미 전세계 사전예약자가 4,000만을 돌파한 만큼, 출시일까지 기다림에 지친 팬들은 저마다의 궁금증과 예측으로 댓글창 난상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20시 정각, 호요버스 팬들에겐 이미 익숙한 호요버스의 '따웨이거' 류웨이 대표와 'ZZZ'의 프로듀서 '젠위 리'가 등장해 화려한 말발(?)로 게임의 핵심 내용을 하나씩 풀어갔다.
'젠위 리' 프로듀서의 설명에 따르면, 뉴에리두의 새로운 스토리와 떠들썩한 상점가 루미나 광장을 비롯해 유저들에게 중요한 베이스캠프가 될 스코트 전초기지 등 신규 지역 및 에이전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기존 알려졌던 6단지 외에도 넓은 도심 거리 루미나 광장에서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하며, 거대한 제로 공동이 보이는 스코트 전초기지에서 한계를 도전하거나 시유 방어전을 통해 강한 적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 업무 능력의 향상을 위해 랜덤 플레이 2층이 개방되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음악을 듣고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포토월을 꾸밀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제2장 중간장에서는 치안관 ‘주연’이 등장하며, 메인 스토리 제3장에서는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ZZZ의 '기획자 Y'도 등장해, '칼리돈의 자손' 소속 신규 캐릭터 ‘루시’와 ‘파이퍼’가 새로운 에이전트로 유저들 파티에 합류했다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변조 시 원하는 S급의 Bangboo를 지정할 수 있어 더 기대를 모으게 한다.
'ZZZ'는 로프꾼이 되어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공동을 탐색하거나 적과 싸우고 임무를 완수하며 뉴에리두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총 3차례에 걸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교활한 토끼굴과 벨로보그 중공업 등 색다른 진영과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역동적인 컨트롤 시스템을 접목시켜 전투의 짜릿함을 더했다.
'따웨이거' 류웨이 대표는 방송 마무리에 출시 혜택으로 캐릭터 뽑기권 100장과 Bangboo 티켓 80장을 지급한다고 깜짝 발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ZZZ 프리뷰 특별방송'은 호요버스의 연출과 구성의 센스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스타일리시한 프로모션 무비로 시청자를 집중시키고, 궁금증 포인트를 게임적 연출로 구분하고, 친근한 설명과 스피디한 진행이서 기존의 틀에 박힌 온라인 발표회와는 크게 차별화됐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ZZZ은 론칭을 맞아 한강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미니 이벤트,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을 비롯해 한강에 떠있는 대형 Bangboo를 만나볼 수 있다.
김 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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