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가깝게 흥행을 유지하고 있는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2주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겨울이라는 계절과 사회적 분위기가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같은 게임에 관심을 두게 만드는 면도 여전히 적지 않아 보인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 게임을 즐기는 20~30대 여성층이 자주 눈에 띄는 걸 보면,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하이퀄리티 MMORPG ‘I9:인페르노 나인’도 비록 1주천하에 그치긴 했지만, 끊임없이 'WOS'에게 위협적인 존재다. 2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방학 최강자 '로블록스'는 6위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순위를 올려 3위를 차지했다. 시간 때우기 머지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씨사이드 익스케이프'는 '로블록스'를 줄곧 견제하며 3위와 4위를 오르내리는 중이다.
여전히 위협적인 인기작 '로얄매치'는 다시 Top5에 진입했다.
짝퉁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last Z: Survival shooter'는 원작 '라스트 워: 서바이벌'보다 두 계단이 앞선 6위를 유지했다.
신작 '99강화 나무 몽둥이: 키우기'는 지난주 Top 10에 턱걸이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지만, 현재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활용한 방치형 RPG로 간편한 조작과 시원한 타격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주년 맞은 '쿠키런: 킹덤'은 잇단 업데이트에 힘입어 헝그리앱 랭킹 Top10에 다시 진입했다.
8번째 에피소드 '빛이 가리키는 길'은 온통 거짓과 불신으로 가득 찬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퓨어바닐라 쿠키는 진리의 은둔자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채 어딘가 이상한 지식의 탑을 올라 빛이 가리키는 길 끝에서 마침내 진리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규 에피소드에서는 8-4 스테이지부터 랜드 효과 '호기심'이 등장한다. 흥미 게이지가 가득 차면 쉐도우밀크 쿠키의 놀이가 시작돼 아군이 피해 증가 등 각종 디버프에 걸린다.
10위권 밖에서는 이야게임즈의 모바일RPG '이세계 판타지 라이프'가 출시 4일만에 11위에 랭크됐다. 111%의 신작 디펜스 '특급 주술대전: 4인전'이 12위를 차지하며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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