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나오키 PD는 파이널판타지 팬 페스티벌에서 파이널판타지 14의 4.0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신규 잡인 적마도사와 사무라이가 공개됐다. 적마도사는 파이널판타지 초대 시리즈부터 등장한 직업으로, 퓨어 캐스터이자 DPS 역할을 맡는다. 적마도사의 큰 특징은 2가지로, 연속마와 블랙 마나/화이트 마나의 운영이다.
먼저 연속마는 연속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연속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적마도사는 흑마법과 백마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기술의 파워가 달라져 이를 주의해야 한다. 또 적마도사는 힐과 부활 스킬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사무라이는 근접 DPS 직군으로 파티 지원 능력은 거의 없지만 매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설, 월, 화 섬 상태를 지니고 있어 이를 변경 가능하며 이에 따라 공격의 속성이 변화한다. 또 필살검 게이지가 존재해 이를 채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번 파이널판타지 홍련의 해방자 메인 시나리오에는 2개의 목적이 있다. 유저는 알라미고와 도마 지역을 번갈아 모험하게 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알라미고와 도마 지역을 해방하는 모험을 펼치게 된다.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새로운 적인 갈레말 제국의 12군단장 제노스를 만나게 된다. 요시다 PD는 "지금까지 파이널판타지에서 보지 못한 독립적인 캐릭터이므로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보조기술 시스템이 변경되고, 최고 레벨 또한 70까지 확장된다. 4.0 버전에서는 배틀에 한해 보조기술 시스템을 폐지하고, 롤 액션이라는 기능을 추가한다. 잡에 따른 보조기술 획득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롤이 같은 잡을 육성하는 중이라면 모든 스킬이 활성화된다. 또 잡 별 고유의 HUD가 추가된다.
이 밖에도 각 직업군에 대한 변화가 다수 발표됐다. 홍련의 해방자는 오는 12월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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