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신화전기, 신암행어사로 잘 알려진 양경일 작가의 인기 만화 '아일랜드'가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신의아이들'을 개발해 서비스 했던 스타트업 개발사 플렉시마인드는 지난 5월 자사 SNS를 통해 아일랜드 IP관련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게임 관련 채용사이트에서 유니티 메인급 클라이언트와 3D 애니메이터를 구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헝그리앱 취재에 따르면 3D 애니메이터 담당업무는 횡스크롤 전략RPG게임 애니메이션 담당, 유니티 메인급 클라이언트의 담당업무에는 네이버 웹툰 아일랜드 IP를 이용해 모바일 RPG를 제작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때문에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아일랜드'는 유니티 3D로 구현 된 횡스크롤 액션 RPG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 아일랜드는 1997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각종 악귀로부터 벗어나려는 주인공 원미호와 토막살인마 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 최근 웹툰 형식으로 아일랜드 2부 연재를 시작한 바 있다.
인기 웹툰 IP의 모바일 게임화라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 중인 '아일랜드'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공개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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