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의 바하무트, 그랑블루 판타지의 개발사로 알려진 사이게임즈(Cygames)가 국내 만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헝그리앱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원인 가부시키가이샤 사이게임스의 이름으로 사이게임즈에서 제공하는 만화 서비스 ‘사이코믹스’의 한글 로고 상표권(출원번호: 4520160006393)이 출원됐다.
사이코믹스 상표권의 지정상품 목록을 살펴보면, 내려받기 가능한 전자만화, 만화책, 전자만화 도매업 등 만화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사이코믹스는 그랑블루 판타지, 바하무트 IP를 활용한 만화를 비롯한 각종 만화들을 연재하는 사이트이다.
이 밖에 내려받기 가능한 게임프로그램, 컴퓨터 게임프로그램, 게임 관련 훈련업 등 게임과 관련된 내용도 지정상품에 포함돼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 사이코믹스가 서비스 된다면 각종 만화와 함께 게임도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게임즈는 사이코믹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일본에 서비스 중인 시뮬레이션 게임 섀도우 버스(シャドウバース)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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