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인디 개발자 ALX Theory는 스팀 PC용 근접 전투 슬래셔 게임 ‘소드아이(Swordai)’의 최신 플레이테스트를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레이테스트에서는 대규모로 확장된 새로운 오픈 월드가 공개되며, 던전 크롤러와 MMO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본격적으로 맞이한다.
플레이어는 검을 들고 무자비한 도전이 기다리는 ‘소드아이’의 새로운 오픈 월드에 발을 들이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지역에는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위협적인 적들이 등장하며, 반격과 페인트, 패링, 킥, 콤보가 어우러진 빠르고 잔혹한 방향성 전투 시스템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전투와 탐험에서 성공하면 값진 보상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한계를 넘는 도전은 모든 전리품을 잃을 위험을 동반한다.
이번 플레이테스트에서는 성벽 너머로 확장된 광활한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버려진 광산과 아타리 성, 버려진 예배당, 용암과 안개의 도전 등 다양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몬스터와 맞서게 된다. 탐험 과정에서 영구적인 버프를 제공하는 소울 기념비를 발견하고, 90개가 넘는 상자를 수집하며 지역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밝혀나갈 수 있다.
충분히 성장한 이후에는 패스트 트래블 패드를 개방해 다음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PvP 요소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동시에 고난도의 목표를 공략하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동 또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인 연금술 요소와 함께 아르카니스트가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탐험 중 수집한 재료를 활용해 강력한 포션과 재사용 가능한 회복 플라스크를 제작할 수 있으며, 레시피를 개선해 지속 시간이 늘어난 버프를 중첩시키며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제작 요소는 더 깊은 지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성장 수단으로 기능한다.
‘소드아이’는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익힐 수 있으면서, 숙련자에게는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 전투 시스템을 지향한다. 기본 능력으로 시작해 점차 고급 기술을 해금해 나가며 성장하게 되며, 각 던전이 제시하는 서로 다른 환경과 적 패턴에 맞춰 전략과 순간 판단력을 끊임없이 시험받는다. 던전은 진행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함께 상승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지역과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을 제공하는 NPC들과의 상호작용도 마련돼 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완성도 역시 강화됐다. 이번 플레이테스트에는 보다 유연한 전투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페인트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비주얼, 사운드 전반의 품질 향상과 던전 최적화가 적용됐다. 여기에 상점에서 아이템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플레이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소드아이’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형 던전과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탈출과 도전을 끊임없이 저울질하게 만드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 구조를 핵심 재미로 삼는다. 친구들과 포털을 통해 같은 지역에 모여 함께 던전과 오픈 월드를 공략할 수 있으며,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능력과 업그레이드를 획득해 점점 더 위협적인 적들과 맞설 수 있다. 연금술 레벨을 성장시켜 전투에 도움이 되는 포션과 엘릭서를 제작하는 과정 또한 플레이 전반에 깊이를 더한다.
이번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스팀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추가를 통해 향후 개발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공식 디스코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과정과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LX Theory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1인 개발자 알렉스 서덜랜드가 운영하는 인디 스튜디오로, 근접 전투 슬래셔와 던전 크롤러 장르를 결합해 자신이 가장 플레이하고 싶었던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소드아이’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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