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코리아가 장기간 서비스 중인 '씰온라인'이 글로벌 확장을 꾀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인지도를 강화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씰온라인', '씰M' 캐릭터가 다수 등장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고, 조만간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씰' 신개념 파티 게임으로 변신
기존 '씰' 시리즈는 각각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 장르였다.
하지만 이번에 스팀에 새로 출시할 게임인 '씰WTF (Seal: What The Fun)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파티 게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씰WTF'는 복잡한 시스템이 적용되는 MMORPG와는 전혀 다르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카툰렌더링 그래픽의 대표작인 '씰'에 등장하는 귀엽고 다양한 NPC 캐릭터를 유저들이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씰'에서 등장했던 각종 빌런인 '꾀돌이', '블랑코', '스노우볼', '자이언트', '죠', '포포' 등이 등장한다.
유저는 이들 캐릭터를 선택해 최대 20명이 참가하는 미니 멀티 플레이 게임을 3차례 진행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후의 1인 승자를 뽑는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저는 혼자서도 또는 우연히 만난 온라인 동료들과 함께 팀워크를 이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씰WTF, 4월중 권역별 스팀 CBT 예정
개발을 맡은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퍼블리셔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미 지난 해 서구권 유저들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스타2023 자사 부스에서 '씰WTF' 공개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이어 최근에는 '씰WTF'의 CBT를 스팀을 통해 아시아와 아메리카 두 권역별로 구분해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아시아권에서는 4월 8일부터 21일까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20일과 21일 양일 그리고 아메리카권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통해,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씰WTF' 내의 거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 권 내의 CBT에서는 한국의 모든 유저들도 참여해 테스트 및 게임 미리 즐기기도 가능하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번 CBT를 마치는 대로 마지막 수정을 거쳐 상반기 중 스팀에 글로벌 얼리액세스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씰M 일본 서비스도 준비중
이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대만, 동남아, 한국에서 서비스 순항 중인 '씰M'의 일본 출시도 준비 중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자료를 확인해보면, 지난 2020년까지 '씰온라인'의 글로벌 매출 중 일본 매출은 14백만달러로 글로벌 매출 중 약 9%에 해당하는 준수한 매출을 기록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현재 일본 출시를 준비 중이며, 곧 출시를 위한 마케팅 등의 일련의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2024년 '씰WTF'의 스팀 서비스 개시와 모바일게임 '씰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IP 확장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향후 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파생될 '씰' IP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걸 기자(j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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