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최신 음향 기술과 몰입형 오디오, 배터리 교체 설계를 갖춘 플래그십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5 (MOMENTUM True Wireless 5)’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6월 출시한 무선 헤드폰 ‘모멘텀 5 와이어리스’와 함께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음향 라인업을 완성하는 핵심 모델이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5는 아일랜드 툴라모어에 위치한 젠하이저의 생산시설에서 정밀하게 제작된 7mm ‘트루리스폰스(TrueResponse)’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이 드라이버는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섬세한 디테일과 풍부한 저음을 균형 있게 표현해 젠하이저 특유의 역동적인 시그니처 사운드를 구현한다.
신제품은 최신 블루투스 6.0을 지원해 더욱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하며, aptX 어댑티브(Adaptive) 코덱을 통해 최대 24bit/96kHz의 고해상도 무선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또한 aptX 로스리스(Lossless) 코덱도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무손실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전용 ‘스마트 컨트롤 플러스’ 앱을 사용하면 8밴드 EQ, 사운드 개인화, 베이스 부스트 등까지 취향에 맞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위한 몰입형 오디오 기능도 강화했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5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소리의 방향과 공간감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헤드 트래킹(Head Tracking)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사운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5는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적응형 하이브리드 ANC(Adaptive Hybrid ANC)를 지원한다. 바람 소리를 감지해 자동으로 대응하는 적응형 안티 윈드(Adaptive Anti-Wind) 기능을 더해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설계된 이어팁은 외부 소음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패시브 차음 성능을 높였으며, 이어버드 하우징은 다양한 귀 형태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작은 동양인의 귀에도 편안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착용감을 개선했다.
통화 품질 역시 강화했다. 각 이어버드에 4개의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골전도 보이스 센서와 AI 기반 음성 처리 기술을 적용해 주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5는 멀티포인트를 지원해 기기 간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구글 패스트 페어와 윈도우 스위프트 페어로 빠르고 손쉽게 연결된다. 전파 간섭이 많은 환경에서 연결 안정성을 높이는 ‘로버스트(Robust) 모드’와 게이밍 환경을 위한 저지연 모드도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라캐스트(Auracast)도 지원할 예정으로, 무선 오디오 활용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 사용성과 제품 수명 관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모멘텀 5 와이어리스’와 마찬가지로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를 직접 교체할 수 있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제품 교체 부담을 줄였다. ANC를 끄면 최대 12시간,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4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 보호 모드와 Qi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신제품은 플래그십 헤드폰 ‘모멘텀 5 와이어리스’의 음향 기술과 기능을 이어버드에 적용해, 작은 크기에서도 고해상도 사운드와 몰입형 오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음질뿐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이어폰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5는 크림, 그라파이트, 코퍼, 데님, 라벤더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2만9천원이다. 오는 9월 3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 선런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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