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게임을 알아가는 많은 분들이 "이번 뽑기 할까요? 기다렸다가 나중에 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대부분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블패 때 하세요." 인 것 같은데 소환(이하 뽑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당 :)
(*블패 : 블레이징 패스티벌의 약자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리는 '패스티벌 한정 캐릭터'를 뽑을 수 있는 소환.)
위 사진은 작성일 기준(일본판)에서 좌측 - 블패 캐릭터 목록, 확률 / 우측 - 카쿠즈, 히단 소환 캐릭터 목록, 확률 입니다.
먼저 알고 가야할 것이 배너 캐릭터는 해당 뽑기의 메인 캐릭터로 사진과 같이 각 1%의 확률을 가집니다.
이 때 블패의 경우 배너 캐릭터 숫자가 많다보니 금색 종이가 총 15%를 가지는 대신 배너 외 금색 종이의 확률은 6%로 낮습니다.
카쿠즈, 히단 뽑기처럼 일반적인 신규 캐릭터가 배너일 때 금색 종이는 12%지만 배너 외 금색 종이의 확률은 10%로 비교적 높습니다.
즉 전체적인 6성 캐릭터, 고성능 캐릭터 획득 확률은 블패가 더 높으며
블패 외 캐릭터를 노린다면 일반 뽑기 때 획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리세마라를 하시거나 캐릭터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분들은 블패가 더 효율적이지만
블패 캐릭들을 어느정도 보유중이고 추가적인 획득에 메리트를 못느끼신다면 원하는 캐릭터가 배너일때 도전하시는게 맞습니다.
(블패는 매 달 다시 돌아오지만 배너는 그때 뿐입니다. - 일반 캐릭터 배너는 통상 1번, 간혹 속성 확률 업 때 노려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보석 50개, 100개 등으로 신규 캐릭, 특정 블패 캐릭등을 저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마다라도 조금 걱정스러운게 늘 누군가는 얻어서 자랑하지만 누군가는 얻지못해 그만두는 경우까지 보입니다.
자 여러분들 미리 말씀드리지만 배너 캐릭이라고 해도 획득 확률은 1%입니다.
근데 1%니까 100번 뽑으면 획득할 수 있을까요?
뽑기의 확률은 독립시행 확률로 계산하는데 수식은 따로 안적습니다만
1% 확률의 캐릭터를 100번 뽑기 시도해서 얻을 확률은 약 63% 입니다.
(뭐.. 사실 뽑기해보면 개인적인 통상 체감은 아직 이정도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만..)
여담으로 10개 연달아 뽑기에서 금색 종이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 많이 계시죠?
금색 종이가 대략 10%라면 10번 뽑기 시도해서 한 개를 얻을 확률은 65%정도 입니다.
연뽑 3번 중 1번은 충분히 금색 종이를 못볼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쪽은 개인적인 체감상 상당히 공감가는군요.. ㅜ.ㅜ)
확률이니 운이 좋다면 금방 획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많은 보석을 쓰고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뽑기의 확률은 복잡할 수 있지만 결국 시도 횟수가 증가하면 획득할 확률은 올라갑니다.
금색 종이 10%의 확률이 10번 중 나올 확률은 약 65%지만 20번 중 나올 확률은 약 90%가 됩니다.
당연하지만 여러분이 10번으로 못얻었던 무언가가 20번했다면 얻을 수 있었던 무언가일 수 있죠.
블패는 항상 찾아오는 기회이니 당장 남들을 보며 조급한 뽑기를 행하기 보다
다들 자신의 여력에 맞게 충분히 준비된 뽑기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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