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 전 포켓몬이 진화 후보다 강할 수 있을까? 얼핏 들으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포켓몬 배틀에서는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핵심은 5세대에서 추가된 도구 ‘진화의휘석’이다.
진화의휘석을 지닌 포켓몬은 아직 최종 진화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을 때 방어와 특수방어가 각각 50% 상승한다. 진화를 통해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방어 능력치가 이만큼 오르는 사례는 흔치 않다. 덕분에 진화를 미루는 편이 오히려 배틀에서 더 유리한 포켓몬도 생겨났다.
물론 진화의휘석만이 답은 아니다. 아이템에 기대지 않고도 뛰어난 능력이나 활용법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포켓몬이 있다. 포켓몬은 진화하면 무조건 강해진다는 단순한 공식이 통하지 않는 이유다.
피카츄, 귀여운 외모만으로 유명한 게 아니다
피카츄는 애니메이션 속 지우의 강력한 파트너로 잘 알려져 있지만, 게임에서도 나름의 존재감을 갖고 있다. 본편 게임이나 경쟁 배틀에서 자주 선택되는 포켓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활용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용 도구인 ‘전기구슬’을 지니면 공격과 특수공격이 크게 올라가 진화형 라이츄와는 다른 방식으로 활약할 수 있다.
진화만이 포켓몬의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진화의휘석 같은 도구는 미진화 포켓몬의 단점을 보완하고, 피카츄처럼 고유한 도구나 특성으로 차별화되는 사례도 있다. 진화 전 포켓몬이 진화형보다 강해 보이는 순간은, 포켓몬 배틀의 전략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준다.
원문링크 : https://opencritic.com/news/38953/10-pok-mon-that-are-more-powerful-than-thei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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