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쿠! 아일랜드 오브 다크니스》, 낡은 연구소에서 시작되는 메트로배니아 탈출극
소년은 거대한 실험관 안에서 깨어난다. 기억은 없고, 눈앞의 실험관은 산산이 부서지며 소년을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깨어나는 장소부터 범상치 않은 이 게임은 《하야쿠! 아일랜드 오브 다크니스》다.
소년을 맞이하는 건 고양이처럼 생긴 인공지능이다. 보안 시스템(Security System)이라는 이름을 줄여 ‘섹시(SecSy)’라고 불러 달라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다. 인공지능은 연구소의 전력이 끊기면 출구가 영원히 봉쇄될 수 있다며 탈출을 재촉한다. 이후 소년은 이 인공지능이 깃든 가면을 이마에 얹고, 둘이 함께 폐허가 된 연구소를 빠져나갈 길을 찾는다.
《하야쿠! 아일랜드 오브 다크니스》는 NES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픽셀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연구소를 탐험하고 새로운 능력을 얻으며, 점차 더 넓은 구역에 도달하게 된다. 현재 스팀에서 진행 중인 플레이테스트는 게임의 초반부를 다루며, 기본적인 탐험과 성장 과정을 거쳐 첫 번째 주요 보스에 도전할 정도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테스트는 게임의 전체 시스템을 모두 보여주지는 않는다. 다만 기억을 잃은 소년과 고양이형 인공지능의 조합, 전력이 끊기기 전에 연구소를 탈출해야 한다는 설정, 능력을 키우며 길을 여는 메트로배니아식 진행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한 분량이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본격적인 모험의 출발점에 해당하며, 정식 게임에는 더 많은 플레이 요소가 담길 예정이다.
원문링크 : https://opencritic.com/news/38829/escaping-the-metroidvania-lab-in-hayaku-island-of-darkness-play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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