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칭 공포 게임 ‘ILL’, 현실적인 고어 연출로 공포감 높인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1인칭 시점을 도입한 ‘바이오하자드 7’을 기점으로 공포의 방향을 새롭게 다듬었다. 액션 비중이 컸던 ‘바이오하자드 6’ 이후, 좁은 공간을 탐색하며 위협에 맞서는 긴장감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역시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강렬한 공포 장면으로 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1인칭 공포 게임의 분위기와 사실적인 고어 연출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라면 신작 ‘ILL’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ILL’은 팀 클라우트와 ‘아토믹 하트’를 개발한 문드피시가 공동 개발 중인 1인칭 호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기괴한 괴물들과 맞서며, 전투 과정에서 이들을 직접 공격하고 절단하게 된다.
‘바이오하자드’에도 잔혹한 장면은 등장하지만, 과장된 연출과 시리즈 특유의 캠프한 분위기가 공포를 누그러뜨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ILL’은 인간이 괴물로 변하는 과정과 폭력의 결과를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해 플레이어를 불편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공포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잔혹한 변이 장면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데드 스페이스’처럼, 고어 자체를 공포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ILL’은 1인칭 시점의 몰입감과 사실적인 폭력 묘사를 앞세워 기존 호러 게임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고어 표현의 강도가 높은 만큼, 잔혹한 연출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에게는 부담스러운 작품이 될 수 있다.
원문링크 : https://opencritic.com/news/38553/resident-evil-meets-dead-space-horror-game-is-worth-a-halloween-wish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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